무역협회·도심공항, 중소기업 컨테이너 임시보관 지원

김완진 기자 입력 2022. 5. 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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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모습 / 출처 : 연합뉴스]

한국무역협회가 한국도심공항과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부산신항 자유무역지구 내 화물 보관 장소를 제공하는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무협은 부산신항을 이용하는 수출 중소기업이 화물을 일시적으로 보관할 장소가 필요할 경우 확보해둔 화물 보관 공간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물류대란 전에는 수출화물 선적시 미리 컨테이너를 배정받아 화물을 적입하고 선사에 선적 서류를 제출해 터미널 내 장치장으로 컨테이너를 반입했습니다.

무협은 "장치장 포화로 반입일 제한이 생긴데다 선박의 입항 지연으로 반입 가능일도 함께 뒤로 밀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해 수출기업들과 운송업체들이 화물을 일시적으로 보관할 곳을 찾느라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산신항은 글로벌 물류난이 장기화하며 컨테이너부두의 장치장 포화 문제가 지속돼, 터미널사들이 지난해 7월부터 수출화물의 장치장 반입 허용 기간을 '선박 입항일 3일 전부터'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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