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한국 찾는 브라질 네이마르, 첫 한국 방문 땐 개인 쇼핑 화제
브라질의 축구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이 8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브라질 축구대표팀 공격수 네이마르는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두 번째로 한국땅을 밟는다.
네이마르는 2013년 10월 한국과 평가전을 위해 처음 한국을 찾은 적이 있다. 당시 네이마르는 ‘제2의 펠레’라는 찬사를 받으며 브라질 산투스에서 뛰다 바르셀로나(스페인)로 이적한 스타플레이어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유럽리그에서 검증되지 않은 탓에 전세계적인 인기는 없었던 때다. 실제 공항에 채 100명도 되지 않는 팬들만이 네이마르의 입국을 기다렸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바르셀로나를 거쳐 PSG를 이적하는 동안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비교될 몇 안되는 축구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패션에 대한 관심도 커 그의 공항 패션에도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8년 전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일정 중에 입국했던 네이마르가 피로를 잊고 한국에서 쇼핑을 즐긴 것이 축구팬들 사이에서 알려지며 크게 화제가 됐다. 온라인 상에 수많은 네이마르의 쇼핑 목격담이 올라왔고, 팬들과의 셀카 등으로 사실로 드러났다. 당시 네이마르는 같은 비행기를 타고 들어온 다니 알베스, 마르셀루와 함께 신촌의 한 백화점과 용산 전자상가에 들려 전자제품과 명품 쇼핑으로 첫 일정을 소화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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