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륵→핵심' 벤투호 만나는 아스널 FW, 재계약한다..'주급 1억 6천+5년'

김환 기자 2022. 5. 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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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가 완전히 달라졌다.

아스널의 에디 은케티아가 구단과 재계약을 할 예정이다.

하지만 은케티아의 입지가 빠르게 바뀌자 아스널의 태도도 달라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우리는 아스널이 은케티아에게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5,933만 원)를 받는 5년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은케티아는 계약에 서명함과 동시에 큰 액수의 보너스를 받을 예정이고, 거래 과정에서 최대 500만 파운드(약 79억) 정도가 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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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입지가 완전히 달라졌다. 아스널의 에디 은케티아가 구단과 재계약을 할 예정이다.


많은 사람들이 은케티아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을 떠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에게 밀려 오랜 기간동안 주전 자리를 잡지 못했고, 두 선수의 백업으로 종종 출전하는 것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은케티아가 선발로 나오는 경기는 대부분 중요하지 않은 경기이거나 하부 리그 팀과의 컵 경기였다.


자연스러운 이별이 예상됐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는 은케티아는 구단과의 재계약을 하지 않았고, 이대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였다. 크리스탈 팰리스라는 은케티아를 구체적으로 원하고 있는 팀도 나왔다.


하지만 은케티아의 입지가 빠르게 바뀌자 아스널의 태도도 달라졌다. 오바메양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로 떠났고, 라카제트는 부진이 계속됐다. 이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은케티아를 주전 공격수로 기용하기 시작했다.


기회를 잡은 은케티아는 스스로를 증명했다. 아스널에게 중요한 경기였던 첼시전과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각각 두 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골을 넣지 못한 경기에서도 자신의 장점인 적극적인 압박 능력을 살려 상대 수비에게 부담을 안겼다.


조금은 갑작스럽지만 시즌 막판에 발전한 모습을 보인 은케티아다. 이에 아스널의 태도도 달라졌다. 은케티아에게 재계약을 제안한다는 소식이 들리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구체적인 계약 기간과 주급까지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우리는 아스널이 은케티아에게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5,933만 원)를 받는 5년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은케티아는 계약에 서명함과 동시에 큰 액수의 보너스를 받을 예정이고, 거래 과정에서 최대 500만 파운드(약 79억) 정도가 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은케티아는 남지만, 아스널에게 공격수 영입은 불가피하다. 이번 시즌 대부분의 득점이 2선에서 나왔다는 점은 한편으로는 고무적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최전방 득점력의 부재를 뜻하기도 한다. 때문에 아스널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의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뒀다.


한편 은케티아는 벤투호와 만나게 되며 더 많은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릴 예정이다. 잉글랜드 국적이었던 은케티아는 최근 이중국적이었던 가나를 제1국적으로 변경했다. 가나는 우리나라와 다가오는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맞붙는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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