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잇루트, 고기능 리사이클 소재 '텍스닉' 개발

조광현 2022. 5. 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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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잇루트(대표 신민정)가 경량 아우터에 최적화된 리사이클 소재 브랜드 '텍스닉' 개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텍스닉은 바람막이, 아노락 등 아웃도어웨어에 적합한 소재다.

라잇루트는 폐 이차전지 분리막을 재활용한 고기능 소재인 '리셀플러스(RECELL+)'를 개발해왔고 이번에 텍스닉이라는 브랜드를 내놓게 됐다. 리셀플러스는 이차전지 분리막 고유의 특성을 그대로 살리면서 아웃도어에서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내구성과 활동성뿐만 아니라 투습, 방수, 방풍 기능도 갖췄다. 인장강도(재료의 기계적 강도를 표시하는 값의 하나), 인열강도(재료의 인열에 대한 저항력)도 높다.

라잇루트 신민정 대표는 “최근 아웃도어 업계가 친환경 제품에 관심이 높다. 이번 개발을 통해 아웃도어, 캠핑 등으로 시장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라잇루트는 리셀플러스로 'CES 2022'에서 wearable technology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매일경제 조광현 연구원[hyun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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