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 정창선 회장 통큰 결심, 건설부문 임직원 임금 12% 인상

김도헌 기자 2022. 5. 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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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인수를 통해 대기업 반열에 오르게 된 만큼, 임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업무능력 향상 기여 차원에서 특별 추가 임금 인상을 단행했다"며 "건설부문 임직원에 대해 올 초 10% 임금 인상에 이어 5월부터 12% 특별 추가 임금 인상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특별 추가 임금 인상분이 5월 급여부터 바로 적용되면서 올해 중흥그룹 대졸 신입사원 초임 연봉 평균은 본사 관리직 기준 약 4800만 원, 현장 기술직 약 5280만 원 수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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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임직원들 처우개선에 노력할 것"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인수를 통해 대기업 반열에 오르게 된 만큼, 임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업무능력 향상 기여 차원에서 특별 추가 임금 인상을 단행했다”며 “건설부문 임직원에 대해 올 초 10% 임금 인상에 이어 5월부터 12% 특별 추가 임금 인상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특별 추가 임금 인상분이 5월 급여부터 바로 적용되면서 올해 중흥그룹 대졸 신입사원 초임 연봉 평균은 본사 관리직 기준 약 4800만 원, 현장 기술직 약 5280만 원 수준이 된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회사 성장에 힘써준 임직원들에게 노고의 뜻을 전하는 동시에 대기업 위상에 걸맞은 임금체계를 형성해야 한다는 경영진들의 결단으로 이번 특별 추가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흥그룹이 인수한 대우건설은 지난 11일 올해 임금 평균상승률 10%에 노사 간 최종합의를 마쳤다. 이는 대우건설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며, 중흥그룹은 인수단계에서 대우건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직원 임금을 3년 내 업계 3개사 수준으로 인상하겠다”고 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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