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롤링스톤 커버 장식.."데스티니 차일드 이후로 처음"

황지영 기자 입력 2022. 5. 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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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스톤 커버
그룹 블랙핑크가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스톤의 표지를 장식했다.

25일(현지시각) 롤링스톤은 2022년 6월호 표지를 오픈하고 "2016년 데뷔하고 팝 센세이션을 가져온 블랙핑크가 수년간의 요청에 응답했다. 롤링스톤 표지에 처음으로 등장해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털어놨다"고 전했다. 또 "세계에서 가장 큰 그룹 중 하나인 블랙핑크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 경쾌한 가사, 유명인으로서의 일상 등으로 수백만 명의 팬과 비평가를 모두 사로잡았다. 롤링스톤에 이들을 소개할 때 그만큼 규모가 커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에디션 박스 세트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블랙핑크 특집호를 강조했다.

걸그룹이 롤링스톤 표지를 장식한 것은 2001년 비욘세가 속했던 그룹 데스티니 차일드 이후 처음이다. 스파이스 걸스를 포함하면 블랙핑크가 세 번째이자 아시아에선 처음이다. 이에 롤링스톤은 44페이지에 달하는 블랙핑크 이야기와 사진을 수록했고 포토카드와 스티커 등으로 소장가치를 높였다.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출생과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된 계기, 지금의 블랙핑크 활동, 바라는 40대의 모습 등을 언급했다. 리사는 "블랙핑크 내에서 각자의 역할을 존중한다. 이 이미지를 깨고 싶지 않다. 블랙핑크로서 일을 계속 하고 싶다. 그러면서도 개인적으로 사진도 좋아하고 연기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말했다.

팬클럽 블링크 이야기도 담았다. 팬은 블랙핑크만의 강렬한 음악 스타일과 네 멤버만의 가진 분위기에 매료됐다고 응원했다. 제니는 힙합에 정통한 프로듀서 테디에 영향을 받은 팀이라고 부연했다. "블랙핑크의 힙합은 전 세계가 이전에 보지 못했던 것"이라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이를 통해 롤링스톤은 가족처럼 단단한 블랙핑크 팀워크와 좋은 지원군이 있었기에 '팝의 초신성'(Pop Supernova)이 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블랙핑크는 하반기 컴백을 준비 중이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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