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신탁 분양사업 첫발, 반포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

김희수 2022. 5. 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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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은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하고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 고급 주거용 오피스텔인 '인시그니아 반포'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준호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코람코의 능력은 부동산자산의 가치를 최대로 끌어올리는 데 있다"며 "코람코가 영위하는 리츠, 부동산펀드, 부동산신탁 등 세 가지 사업영역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보다 앞서 좋은 투자처를 발굴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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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이 시행부터 분양까지 진행하는 서울 서초구 인시그니아 반포 조감도. 코람코자산신탁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람코자산신탁은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하고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 고급 주거용 오피스텔인 '인시그니아 반포'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시그니아 반포는 지하 5층~지상 20층, 2개동, 총 148가구로 건설된다. 시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다. 브랜드인 인시그니아는 휘장을 의미한다.

입지는 서초구 반포생활권의 명문 학군지로 반포 한강공원, 현충공원 등을 도보 이용할 수 있다. 다음달 견본주택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분양은 코람코자산신탁이 PFV를 통해 부지 매입과 분양, 개발까지 진행하는 최초의 사업이다. 기존에는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등지에서 리츠를 통한 임대용 개발사업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분양사업 추진은 부동산시장 변화에 대응한 사업영역 다변화"라고 말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국내 1위 리츠 운용사로 민간리츠 시장점유율의 23%를 차지한다. 주로 오피스와 리테일 등에 투자해왔으나 최근 산업 변화에 맞춰 물류·데이터센터 등으로 업무를 확장 중이다. 이번 분양으로 리츠·PFV를 통한 분양사업까지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정준호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코람코의 능력은 부동산자산의 가치를 최대로 끌어올리는 데 있다"며 "코람코가 영위하는 리츠, 부동산펀드, 부동산신탁 등 세 가지 사업영역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보다 앞서 좋은 투자처를 발굴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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