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로마, UEFA 컨퍼런스리그 초대 챔피언..무리뉴, UEFA 메이저대회 모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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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AS로마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앞서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각각 두 차례씩 우승을 지휘한 무리뉴 감독은 콘퍼런스리그 우승컵까지 따내며 UEFA가 주관하는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모두 우승한 최초의 감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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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AS로마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로마는 알바니아 티라나의 에어 알바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콘퍼런스리그 결승전에서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를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유로파 콘퍼런스리그는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이은 3부 리그 격의 유럽 클럽 대항전으로 이번 시즌에 신설된 대회입니다.
그동안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한 차례씩 준우승에 머문 로마는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는 창단 첫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또 2007-2008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 뒤 14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앞서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각각 두 차례씩 우승을 지휘한 무리뉴 감독은 콘퍼런스리그 우승컵까지 따내며 UEFA가 주관하는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모두 우승한 최초의 감독이 됐습니다.
또 유럽 대항전 결승전 5전 전승 행진을 이어가며 '우승 청부사'의 입지를 굳건히 했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포르투갈)에서 유로파리그의 전신인 UEFA컵(2002-2003시즌), 챔피언스리그 (2003-2004시즌) 결승에 한 차례씩 올라 모두 이겼고, 이어 인터밀란에서 2009-2010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016-2017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해 역시 승리했습니다.
이번 대회 득점왕은 10골을 넣은 페예노르트의 시리엘 데서스의 차지가 됐습니다.
9골로 데서스의 뒤를 바짝 쫓던 로마의 태미 에이브러햄은 이날 결승전에서 득점하지 못해 득점 랭킹 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AS로마는 전반 32분 니콜로 자니올로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승리했습니다.
자니올로는 수비수 잔루카 만치니가 후방에서 한 번에 넘겨준 패스를 골 지역 왼쪽에서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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