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안보리, 수일 내 추가 대북제재안 표결"..중 · 러 거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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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조만간 미국 주도로 마련된 대북 추가 제재안을 표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 3월 24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북한의 원유 수입량을 기존 400만 배럴에서 300만 배럴로 감축하는 내용 등을 담은 새 결의안을 마련해 안보리 이사국들과 논의해왔습니다.
결의안을 채택하려면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이 찬성하고 5개 상임이사국 중 한 나라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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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조만간 미국 주도로 마련된 대북 추가 제재안을 표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해 채택을 저지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청한 미 행정부의 한 고위 관리는 안보리에서 "며칠 내로" 대북 추가 제재 결의안에 대해 표결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 3월 24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북한의 원유 수입량을 기존 400만 배럴에서 300만 배럴로 감축하는 내용 등을 담은 새 결의안을 마련해 안보리 이사국들과 논의해왔습니다.
결의안은 북한의 정제유 수입량을 50만 배럴에서 37만 5천 배럴로 줄이고, 국제사회의 광물연료와 시계 수출에도 제재를 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AFP는 전했습니다.
북한에 담뱃잎과 담배 제품을 수출하지 못하게 막는 내용과 북한 정찰총국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해킹단체 라자루스를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이들의 자산을 동결하는 조치도 제재안에 들어갔습니다.
결의안을 채택하려면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이 찬성하고 5개 상임이사국 중 한 나라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합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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