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만취운전 트럭, 행인 덮쳤다..1명 사망·1명 중상

KBC 김서영 2022. 5. 26. 0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에서 대낮에 도심을 달리던 화물차가 인도로 돌진해 길을 가던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속력을 줄이지 못한 소형트럭이 그대로 인도 위 행인들을 덮칩니다.

[사고 목격자 : 무엇이 뻥 터지는 소리가 나요. 비틀비틀하고 오다가 이제 트럭이 거기다 받아 버린 거예요. 뻥 소리 나면서.]

광주광역시 계림동의 한 도로에서 1톤 소형트럭이 행인 두 명을 치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광주에서 대낮에 도심을 달리던 화물차가 인도로 돌진해 길을 가던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화물차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KBC 김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소형트럭 한 대가 심하게 비틀거리며 도로 위를 달립니다.

속력을 줄이지 못한 소형트럭이 그대로 인도 위 행인들을 덮칩니다.

[사고 목격자 : 무엇이 뻥 터지는 소리가 나요. 비틀비틀하고 오다가 이제 트럭이 거기다 받아 버린 거예요. 뻥 소리 나면서….]

인도를 덮친 사고 차량은 행인들을 치고 전신주를 들이받은 뒤 멈춰 섰습니다.

광주광역시 계림동의 한 도로에서 1톤 소형트럭이 행인 두 명을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길 가던 40대 남성이 숨졌고, 60대 남성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0대의 차량 운전자는 사고 당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 : 1차로에서 2차로로 들어가면서 핸들을 좀 과대조작을 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인도 쪽으로 들어가버린 것 같아요. 차가 휘청거리면서. 인도에 자전거 타고 간 사람하고 보행자하고 충격했어요.]

경찰은 소형트럭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치사상 혐의로 붙잡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