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마더스' 이요원, 형사 남편 만류에도 '주사 아줌마' 추자현 도왔다[종합]

이혜미 2022. 5. 2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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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이 '주사 아줌마'로 수배령에 내려진 추자현을 돕고자 나섰다.

25일 방송된 JTBC '그린마더스 클럽'에선 춘희(추자현 분)의 도주를 돕는 은표(이요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표가 수배자인 춘희를 돕고 있었단 사실을 알게 된 뒤에는 "너 형사 와이프야. 네가 나한테 이래도 돼?"라고 조용히 분노했다.

극 말미엔 춘희의 체포를 막고자 재웅의 앞을 막아서는 은표의 모습이 그려지며 '그린마더스 클럽'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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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요원이 ‘주사 아줌마’로 수배령에 내려진 추자현을 돕고자 나섰다.

25일 방송된 JTBC ‘그린마더스 클럽’에선 춘희(추자현 분)의 도주를 돕는 은표(이요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석(최덕문 분)이 도박 빚에 쫓기다 약 거래에 손을 댄 가운데 춘희는 “쟤들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 몰라?”라며 그를 만류했다.

그럼에도 주석은 “나더러 뭘 어쩌라고. 그 놈들이 엄마 집까지 쫓아가서 협박했어. 뭘 더 어떻게 하라고. 지금 돈 안 가져가면 다음 타깃은 애들이랑 당신이야. 이래도 내가 너희 생각 안 하는 거야?”라며 큰 소리를 쳤다.

결국 춘희는 “정신 차려. 이대로 엮이면 진짜 끝장이야. 앞집 사는 사람 경찰이라고. 나도 부족해서 당신까지 전과자 될래?”라는 물로 거래를 재개하려는 주석을 말렸다.

춘희의 말대로 재웅(최재림 분)은 주석이 관련된 마약조직 검거에 힘쓰는 중. 이날 춘희가 ‘주사 아줌마’란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의 신변에 문제가 생긴 가운데 은표는 춘희에게 수사 상황을 전했다.

춘희는 이에 절망하면서도 “은표야, 캐나다에 우리 친언니 살고 있는데 나 거기 잠깐 갔다 오면 안 될까? 우리 애들만 놓고 올게. 당장 갔다 와서 죗값 받을게. 은표야, 그때까지만 나 도와줘”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춘희는 카드정지로 비행기 티켓조차 구할 수 없는 상황. 결국 춘희는 만수(윤경호 뷴)에 “경찰이 다 알아버렸어. 캐나다에 애를 맡기러 가야 할 거 같은데 돈이 한 푼도 없어. 만수야, 미안해. 마지막으로 나 좀 한 번만 더 도와줘”라고 눈물로 사정했다. 다신 춘희를 만나지 말라는 아내 윤주의 경고에도 만수는 춘희를 도왔다.

한편 우여곡절 끝에 티켓을 마련한 춘희는 은표의 차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했다. 이 자리에서 춘희는 “내가 너한테 못할 짓 많이 시킨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 시각 재웅은 주석을 취조해 춘희와 은표가 각별한 사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춘희를 배웅하고 귀가한 은표에게 재웅은 “앞집 여자 평소에 이상한 거 없었어?”라 묻고는 “좀 황당한 일이 생기더라도 너무 놀라지 마. 우리 마누라, 물가에 내놓은 애처럼 아무것도 모르고”라고 넌지시 덧붙였다.

은표가 수배자인 춘희를 돕고 있었단 사실을 알게 된 뒤에는 “너 형사 와이프야. 네가 나한테 이래도 돼?”라고 조용히 분노했다. 이에 은표는 “미안해. 언니가 너무 불쌍했어. 언니 도망간 거 아니야. 애들만 맡기고 자수한다고 했어”라고 항변했으나 재웅은 서둘러 춘희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를 취했다.

극 말미엔 춘희의 체포를 막고자 재웅의 앞을 막아서는 은표의 모습이 그려지며 ‘그린마더스 클럽’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그린마더스 클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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