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떠나고 아이유 온다..칸서 데뷔 동시에 '女주연상' 역대급 대기록 세우나 [여기는 칸](종합)

2022. 5. 2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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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칸(프랑스) 김나라 기자] 가수 아이유가 오늘(26일, 이하 현지시각) 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배우 이지은'으로서 데뷔전을 치른다.

이지은은 26일 오후 7시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리는 영화 '브로커'의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에 송강호, 강동원, 이주영 등과 함께 주요 출연진 중 한 명으로서 참석한다. '브로커'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2022)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영화 연출작이기도 하다.

특히 이지은은 상업영화 데뷔작인 이번 작품으로 생애 첫 칸 국제영화제까지 진출하는 역대급 행보로 화제를 더한 바.

그는 극 중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의 엄마 소영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본 뒤 소영 역할엔 이지은밖에 없다 싶어 캐스팅했다"라며 이지은의 연기력을 높이 샀다.

'국민 배우' 송강호 또한 이지은의 열연에 대해 "배우로서 테크닉, 진심을 전달하는 전달하는 정확한 표현력, 감정 전달 방식들 등이 너무너무 놀라웠던 기억이 난다"라며 "'어떻게 저렇게 완벽하지?' 감명받은 장면이 있어서, 제가 이지은을 따로 불러서 칭찬을 해준 적도 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일찌감치 이지은의 여우주연상 수상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유력 후보 중 한 명이었던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 주연 탕웨이가 25일 칸 일정을 마무리하고 예정대로 떠나면서 이 같은 추측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지은은 26일 '브로커' 공식 상영회를 시작으로 27일 기자회견 및 매체 인터뷰 등 일정에 임한다. 오는 28일 개최되는 폐막식에서 경쟁 부문 수상작(자)이 발표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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