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박대한 2022. 5. 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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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연준 "두어번 더 0.5%P 금리인상해야…긴축적 정책 필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앞으로 몇 차례 더 기준금리를 0.5%포인트씩 올릴 것임을 시사했다. 연준이 25일(현지시간) 공개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참석자는 "50bp(0.5%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기준금리 인상이 다음 두어 번의 회의에서 적절할 것 같다"고 판단했다. 지난 3∼4일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은 22년 만의 최대폭인 50bp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의사록에 담긴 이 같은 언급은 5월에 그치지 않고 최소 두 번의 차기 회의에서 '빅스텝'을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또 "참석자들은 좀 더 중립적인 통화정책 스탠스로 신속하게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들은 진화하는 경제 전망과 리스크에 따라 긴축적인 정책 스탠스가 적절해질 것이라고도 언급했다"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6006951072

기준 금리 인상 기자회견하는 파월 연준 의장 (워싱턴 AP=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준은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발표하고 현재 0.25~0.5%인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2022.5.5. jsmoon@yna.co.kr

■ 뉴욕증시, FOMC 의사록에 안도 랠리…다우 0.6%↑ 마감

뉴욕증시는 5월 초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에 안도하며 상승했다. 2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1.66포인트(0.60%) 오른 32,120.2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7.25포인트(0.95%) 상승한 3,978.7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0.29포인트(1.51%) 뛴 11,434.74로 장을 마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6009900009

■ 오늘 이창용 첫 금통위…인플레 압박에 기준금리 올릴 듯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6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현재 1.50%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 4월 25일 취임한 이창용 한은 총재가 처음 참석하고 주재하는 기준금리 결정 회의다. 경제·금융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5%를 넘보는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빅 스텝(한꺼번에 0.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 등에 대응해 금통위가 이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5148100002

■ 美 "대북 코로나 인도적 지원 방침 유지…미사일 도발 규탄"

미국 정부는 25일(현지시간) 북한의 전날 미사일 도발을 강하게 규탄하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북 인도적 지원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확인했다.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한일 담당 부차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질문에 "어제 발사를 포함해 북한은 올해 들어 모두 23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램버트 부차관보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박진 외교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의 통화 사실을 전하고 "이들 세 장관은 모두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명백한 유엔 안보리 위반으로 규탄했다"고 밝혔다. 램버트 부차관보는 이번 도발이 북한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등 인도적 지원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선 "미국은 항상 인도적 지원과 한반도 비핵화 문제는 분리해 왔다"며 "우리는 국제적인 구호 활동을 강력히 장려하고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6003351071

■ 북한, 사흘째 사망자 '제로' 주장…신규 발열자 10만명대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신규 사망자 수가 사흘째 '0명'이라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4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는 10만5천500여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말부터 누적된 발열 환자는 총 317만380여명이며 이 가운데 289만8천500여명이 완쾌되고 27만1천81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68명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6011400504

■ 尹대통령, 교육·복지장관에 여성 우선발탁 방침

윤석열 대통령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여성을 우선 발탁할 방침이다. 현재 18개 부처 중 16개 부처 장관이 임명됐으며, 그중 여성은 김현숙 여성복지부·이영 중소벤처기업부·한화진 환경부 장관 등 3명(19%)에 그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남은 부처 장·차관을 임명할 때 전부 여성을 우선으로 고려하고, 정 없으면 그때 남성으로 하라고 지시했다"며 "교육부와 복지부 장관 후보자도 여기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5163800001

■ 오늘부터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공표·인용보도 금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엿새 앞둔 26일부터 선거일인 6월 1일 투표 마감까지 여론조사 결과 공표 또는 인용 보도가 금지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에 가까워질수록 여론조사 결과가 유권자에게 영향을 미쳐 승산이 있는 후보에게 가담하게 하거나(밴드왜건 효과) 열세자 편을 들도록 하는(언더독 효과) 등 국민의 진의를 왜곡할 우려가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5151500001

■ 구글 내주 외부결제앱 삭제…업계 가격인상·당국호소 양동작전

구글이 인앱결제가 아닌 외부결제를 유도하는 앱을 삭제키로 한 6월 1일이 다음 주로 다가옴에 따라 콘텐츠업계가 대응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체들은 구글 인앱결제 수수료 부담을 고려해 서비스 요금을 인상하는 한편 협회 등을 통해 구글의 방침이 불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등 '양동작전'에 나섰다. 26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6월부터 인앱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고 외부결제용 아웃링크를 제공하는 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삭제할 방침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5147300017

■ '성매매 알선' 빅뱅 승리 오늘 대법원 선고…2심 징역 1년 6개월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해외 원정 도박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2)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이 26일 나온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이날 상습도박과 성매매처벌법(성매매·성매매알선·카메라 등 이용 촬영)·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씨의 유무죄를 판단한다. 이씨는 2020년 1월 기소됐다가 한 달가량 뒤 제5포병단에 입대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지난해 8월 이씨의 유죄를 인정하면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2심 고등군사법원은 1심과 같이 유죄 판단을 내리면서도 처벌이 너무 무겁다는 이씨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형량을 징역 1년 6개월로 낮췄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5138900004

■ 임금피크제는 연령 차별인가…오늘 대법원 첫 판단

일정 연령이 지난 직원의 임금을 깎는 '임금피크제'가 현행법을 위반한 것인지에 관한 대법원의 판단이 26일 나온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이날 퇴직자 A씨가 국내 한 연구기관을 상대로 낸 임금 소송 상고심 선고기일을 연다. 1991년 B연구원에 입사한 A씨는 2014년 명예퇴직했다. B연구원은 노조와의 합의를 통해 2009년 1월에 만 55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성과연급제(임금피크제)를 도입했고, A씨는 2011년부터 적용 대상이 됐다. A씨는 임금피크제 때문에 직급이 2단계, 역량등급이 49단계 강등된 수준의 기본급을 지급받게 됐다며 퇴직 때까지의 임금 차액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사건의 쟁점은 B연구원의 임금피크제가 임금이나 복리후생 분야에서 합리적 이유 없이 연령을 이유로 노동자를 차별하지 못하게 한 고령자고용법 4조의4를 위반해 무효인지 여부다. 1심과 2심은 임금피크제가 고령자고용법에 반해 무효로 판단하고 A씨의 손을 들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5160200004

■ 곳곳 강풍에 아침 경상권 빗방울…밤부터 강원영서 비

목요일인 26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까지 강원영동남부와 전라동부, 경북권, 경남서부내륙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으며, 늦은 밤부턴 경기북동부와 강원영서중·북부에 예상 강수량 5㎜ 미만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0∼2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6009000034

■ [우크라 침공] 세베로도네츠크에 쉬지 않고 폭격…"러군 병력 7배 많아"

러시아군이 돈바스 지역 소도시 세베로도네츠크에 화력을 집중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의 방어선이 바람 앞의 촛불같이 위태로워 보인다. 25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대변인인 세르기 니키포로프는 돈바스 일부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병력 규모가 우크라이나군의 7배에 달할 정도로 우세하다고 말했다.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가 일제히 모든 방향에서 진격해오고 있으며, 세베로도네츠크는 24시간 내내 계속 공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26007700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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