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사흘째 코로나 사망자 0명 주장..신규 발열자 10만명대(종합)

박수윤 2022. 5. 2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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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신규 사망자 수가 사흘째 '0명'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지난 12일 코로나19 관련 발열 환자 발생 사실을 공개한 뒤 매일 20만∼30만명대 신규 환자가 발생했으나 지난 닷새간 18만6천90여명(21일)→16만7천650여명(22일)→13만4천510여명(23일)→11만5천970여명(24일)→10만5천500여명(25일) 등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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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과학계 유행 곧 종식 전망..후유증 치료법 없어 대증요법 써야"
의약품 공급에 투입된 북한 군의관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5일 "조선인민군 군의부문(의료부문) 전투원들이 당중앙의 특별명령을 새겨안고 의약품 봉사에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2.5.25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신규 사망자 수가 사흘째 '0명'이라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4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는 10만5천500여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말부터 누적된 발열 환자는 총 317만380여명이며 이 가운데 289만8천500여명이 완쾌되고 27만1천81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68명이다.

북한은 지난 12일 코로나19 관련 발열 환자 발생 사실을 공개한 뒤 매일 20만∼30만명대 신규 환자가 발생했으나 지난 닷새간 18만6천90여명(21일)→16만7천650여명(22일)→13만4천510여명(23일)→11만5천970여명(24일)→10만5천500여명(25일) 등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과학계에서는 신형 코로나비루스 감염증의 세계적인 대유행이 종식될 것이라는 전망들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며 코로나19의 풍토병 전환 가능성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공인된 후유증 치료방법이나 치료제는 알려진 것이 없으며 해당 증상들에 맞게 대증치료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언급하는 등 자가치료를 통해 회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문은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된 지금까지도 일부 단위들에서는 소독 사업을 형식적으로 한다"며 "소독사업을 강화하는 것은 악성 비루스(바이러스)로부터 귀중한 생명과 생활, 미래를 지켜내느냐 마느냐 하는 사활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중앙통신은 보건매체인 '인민보건신문'이 전염병 방지와 치료에 필요한 자료 및 고려(한방)치료법, 민간요법 관련 기사를 집중 제작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에게 일독을 권했다.

북한, 코로나19 의심 자택격리 주민들에게 '배달'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25일 광복지구상업중심과 평천구역식료품종합상점 등 상점들이 동사무소와 연계해 간장·된장 등 기초식품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자택 격리 중인 주민들에게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조선중앙TV화면] 2022.5.25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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