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연기 피우는 맥그리거와 포이리에. 4부작 가보자

이신재 2022. 5. 2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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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급을 호령했던 코너 맥그리거와 더스티 포이리에가 네 번째 대결을 희망하고 있다.

포이리에는 지난 해 맥그리거 전 2연승으로 상종가를 쳤다.

포이리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맥그리거를 입에 올리지 않았다.

그래서 맥그리거 vs 포이리에의 4부작은 이루어 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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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급을 호령했던 코너 맥그리거와 더스티 포이리에가 네 번째 대결을 희망하고 있다. 성사 여부는 더 두고 보아야겠지만 둘의 현재 처지가 서로를 부르고 있다.
4부작을 벼르고 있는 맥그리거(왼쪽)와 포이리에.(사진 출처=UFC.인스타그램)
맥그리거는 8개월 이상 놀고 있다. 지난 해 7월 포이리에와의 3차전에서 다리가 부러지며 2TKO, 1년간 의료 정지를 먹은 터여서 달리 할 게 없다.

포이리에는 지난 해 맥그리거 전 2연승으로 상종가를 쳤다. 시기만 문제이지 언제든지 새로운 라이트급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들 했다.

하지만 12월 찰스 올리베이라에게 서브미션 패, 챔피언의 꿈이 꺾이면서 침묵 속에 빠졌다.

맥그리거가 예정대로 7월에 돌아 오든가 혹은 조금 늦어져도 둘은 충분히 붙을 수 있는 상황.

포이리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맥그리거를 입에 올리지 않았다. 네이트 디아즈나 콜비 코빙턴, 챈들러 등을 주로 거론했다. 하지만 최근 MMA 아워와 나눈 대화를 보면 달리 마음을 먹은 듯 하다.

"맥그리거가 돌아와서 싸우고 싶어한다면 응하겠다. 라이트급이든 웰터급이든 어디서든 싸울 수 있다.”

맥그리거는 부상으로 인한 휴식 중에도 계속 SNS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알리고 있다. 몸이 완전히 회복, 패드를 치고 있고 곧 킥 훈련을 하겠다며 자신의 복귀전 상대로 5~6명을 꼽았다.

최근까지 그 명단에 포이리에의 이름은 없다. 그러나 이것저것 계산해 보면 꽤 괜찮은 파트너이다.

맥그리거는 1차전에서만 이겼을 뿐 최근 2경기에선 모두 TKO패했다. 하지만 포이리에에 대해선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4번째라서 지겨 울 수 있으나 흥행은 보장된 것이고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면 복귀전으로 훌륭하다.

포이리에 역시 변하지 않는 희망사항이다. 또 이길 수 있고 파이터 머니도 두둑하다. 침체에 빠진 그에게 맥그리거가 활력소가 될 수 있다.

자신의 현재 나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서로에게 필요한 라이벌. 그래서 맥그리거 vs 포이리에의 4부작은 이루어 질 가능성이 높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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