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지났나" FOMC 회의록 공개에 오른 美증시 [뉴욕마감]
뉴욕증시가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91.66포인트(0.60%) 오른 3만2120.28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7.25포인트(0.95%) 오른 3978.73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70.29포인트(1.51%) 오른 1만1434.74로 장을 마쳤다.
회의록은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다음 수차례 회의에서 50베이시스포인트(0.5%포인트)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경제전망 흐름과 전망에 대한 위험에 따라 제한적 정책 기조가 적절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하이타워 어드바이저의 스테파니 링크 수석투자전략가는 CNBC에 "지난주 실적 부진으로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던 월마트와 타겟에 모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이제는 수익에 대한 전망 가이던스를 올린 TJX 같은 종목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소매업 중 서비스와 하이엔드 부문은 여전히 꽤 잘되고 있다"며 "노드스트롬은 디자이너와 신발 사업에서 긍정적인 실적을 내놨다"고 덧붙였다.
세무관련 소프트웨어 업체인 인튜이트는 예상을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가 8% 이상 뛰었다. 도큐사인과 줌 비디오도 각각 8.32%, 8.47% 올랐다. 코인베이스는 9.46% 올랐다. 스냅과 도어대시는 각각 10.71%, 9.28% 상승했다.
'밈'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게임스톱과 AMC는 각각 29.18%, 14.34% 급등했다.
이날 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은 배럴당 0.96달러(0.87%) 오른 110.7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7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0시20분 기준 배럴당 0.87달러(0.77%) 오른 114.43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3.40달러(0.72%) 내린 1852.0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강세다. 이날 오후 5시35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25% 오른 102.11을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제니가 사진 올리고 1시간 후 뷔도…'열애설' 후 첫 SNS - 머니투데이
- "신혼 때 많이 해둬" 이효리 19금 조언에…'배다해♥' 이장원 진땀 - 머니투데이
- '득점왕' 손흥민 타는 슈퍼카 '총 24억'…"돈 있어도 못 사는 차" 뭐? - 머니투데이
- 김구라 "김경호, 목포 항공기 추락 사고로 이모와 조카 잃어" - 머니투데이
- 현영, 전 남친 김종민 언급에 '깜짝'…"훅 들어오네" - 머니투데이
- "음주운전 곽도원, 원망스러워"…개봉 2년 미룬 곽경택, 솔직 심경 - 머니투데이
- 서동주, 경매로 산 집 알고보니…"7~8년 후 재개발" 겹경사 - 머니투데이
- "외벌이 띠동갑 남편, 딴여자 생겨"…6년간 '월말 부부', 아내의 고민 - 머니투데이
- 옥주현 목 관통한 '장침'…무슨일 있나 - 머니투데이
- 티아라 왕따설 전말은…김광수 "화영 계약서, 내가 찢었다" 눈물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