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엔 안보리, 수일 내로 추가 대북제재안 표결"
이세현 기자 입력 2022. 5. 26. 06:56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수일 내로 미국이 주도한 대북 추가 제재안에 대해 표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안보리는 대북 석유 수출 중단, 블랙리스트 지정 등 추가 제재 조치에 대해 표결할 예정이라며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 3월 24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이후 대북 원유, 정제유 수출량을 각각 연간 200만 배럴, 25만 배럴까지 절반으로 축소하는 새 결의안을 마련해 안보리 이사국들과 논의해 왔습니다.
이같은 보도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일 순방을 마치던 지난 24일 북한이 ICBM을 비롯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직후에 나온 것입니다.
이와 관련 박진 외교부 장관과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통화를 갖고 신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의 조속한 채택을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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