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WC 이범열, 스승 이충복과 최종예선서 사제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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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생한 이범열(시흥시체육회)이 2, 3라운드를 넘어 최종 예선 라운드까지 진출했다.
25일 베트남 호찌민 3쿠션 월드컵 예선 3라운드 경기에서 이범열은 김동훈(서울, 세계랭킹 74위), 톰 로위(독일, 110위)와 J조에 편성돼 경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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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기사회생한 이범열(시흥시체육회)이 2, 3라운드를 넘어 최종 예선 라운드까지 진출했다.
25일 베트남 호찌민 3쿠션 월드컵 예선 3라운드 경기에서 이범열은 김동훈(서울, 세계랭킹 74위), 톰 로위(독일, 110위)와 J조에 편성돼 경기를 가졌다. 먼저 김동훈과의 경기에서 이범열은 12이닝 하이런 8점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고 22이닝 30점 고지에 오르며 김동훈을 30-22로 꺾고 1승을 챙겼다. 톰 로우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2, 8이닝만 공타로 장식했을 뿐 나머지 이닝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단 13이닝 만에 30-17로 톰 로위 마저 돌려세웠다.
이로써 이범열은 예선 3라운드 2승. 애버리지 1.714를 기록하며 2.0의 애버리지를 기록한 황봉주(안산시체육회, 185위)의 뒤를 이어 전체 2위로 최종 예선 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 이범열은 최종 예선 라운드에서 스승 이충복(시흥시체육회, 31위)과 함께 K조에 편성돼 사제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편 한국은 12명의 선수가 3라운드에 출전해 7명의 선수가 살아남았다. 이범열을 비롯해 황봉주, 안지훈(대전, 71위), 오성규(충북, 156위), 김정섭(서울, 471위), 김유환(서울)은 2승을 거두며 조 1위에 올랐고, 강자인(충남, 53위)은 1승 1패를 거뒀으나 애버리지에서 카오 판 트리엣 루안(베트남, 536위)을 0.025차로 앞서며 조 1위로 최종 예선 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다.
대회 4일째를 맞는 26일에는 최종 예선 라운드가 열린다. 한국은 3라운드를 통과한 7명과 최종 예선 라운드 시드를 받은 최성원(부산시체육회, 16위), 김준태(경북체육회, 17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18위), 서창훈(시흥시체육회, 30위), 이충복, 최완영(전남, 39위)이 합류해 본선 진출을 노린다.
2022 호찌민 3쿠션 월드컵 최종 예선 라운드 경기는 26일 낮 12시(한국시간)부터 시작되며 스카이 스포츠에서 주요 경기를, 유튜브 파이브앤식스 채널에서는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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