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흘째 사망자 '제로' 주장..신규 발열자 10만명대

박수윤 2022. 5. 2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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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신규 사망자 수가 사흘째 '0명'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지난 12일 코로나19 관련 발열 환자 발생 사실을 공개한 뒤 매일 20만∼30만명대 신규 환자가 발생했으나 지난 닷새간 18만6천90여명(21일)→16만7천650여명(22일)→13만4천510여명(23일)→11만5천970여명(24일)→10만5천500여명(25일) 등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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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공급에 투입된 북한 군의관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5일 "조선인민군 군의부문(의료부문) 전투원들이 당중앙의 특별명령을 새겨안고 의약품 봉사에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2.5.25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신규 사망자 수가 사흘째 '0명'이라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4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는 10만5천500여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말부터 누적된 발열 환자는 총 317만380여명이며 이 가운데 289만8천500여명이 완쾌되고 27만1천81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68명이다.

북한은 지난 12일 코로나19 관련 발열 환자 발생 사실을 공개한 뒤 매일 20만∼30만명대 신규 환자가 발생했으나 지난 닷새간 18만6천90여명(21일)→16만7천650여명(22일)→13만4천510여명(23일)→11만5천970여명(24일)→10만5천500여명(25일) 등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북한, 코로나19 의심 자택격리 주민들에게 '배달'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25일 광복지구상업중심과 평천구역식료품종합상점 등 상점들이 동사무소와 연계해 간장·된장 등 기초식품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자택 격리 중인 주민들에게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조선중앙TV화면] 2022.5.25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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