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20% 스마트폰·인터넷 사용 '위험'..초4 크게 늘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면 온 세상을 잃은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있는 것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더 즐겁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계획한 일(공부, 숙제 또는 학원수강 등)을 하기 어렵다.
위에 쓴 항목들에 공감하는 청소년이라면, 혹시 내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성가족부가 127만3020명 초·중·고교생을 지난 한 달 조사한 결과 약 20%인 23만5687명이 인터넷 혹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었습니다. 지난해 대비 6,796명 늘어난 숫자입니다.
과의존 위험군은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 탓에 학업과 또래 관계 등 일상생활에서도 문제를 겪는 데다, 심하면 인터넷·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금단 증세까지 보입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둘 모두에서 과의존 문제를 보인 청소년도 8만8123명인데, 역시 전년 대비 4,234명 증가했습니다.
특히 비교적 어린 청소년들의 과의존 위험군 숫자가 늘어난다는 건 눈에 띄는 문제입니다.
단순 숫자로만 보면 중학생(8만6342명)→고등학생(7만8083명)→초등학생(7만1262명) 순으로 과의존 위험군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3년간 과의존 위험군 숫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나잇대는 초등학교 4학년입니다.
여가부에선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에 의존하는 증상이 심하면 전문 기관의 도움도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가부는 또 문제가 심각하다고 느껴진다면 아래의 기관들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