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나스닥 1.5% 상승..5월 FOMC 의사록 예상 부합

신기림 기자 2022. 5. 2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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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25일(현지시간) 올랐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이달 초 정책회의에서 미 경제가 매우 강력하다고 평가하며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긴축계획을 공개했다.

증시는 이날 공개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힘입어 상승했다.

의사록에 따르며 FOMC는 이달 초 기준금리를 22년 만에 최대폭인 0.5%포인트(p) 올리면서 6월과 7월 회의에서도 같은 폭의 추가 인상이 "적절할 것 같다"고 대부분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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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내부 객장의 디스플레이©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 증시가 25일(현지시간) 올랐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이달 초 정책회의에서 미 경제가 매우 강력하다고 평가하며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긴축계획을 공개했다.

◇FOMC 5월 의사록 예상 부합…3대 지수 상승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181.66포인트(0.60%) 상승해 3만2120.28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37.25포인트(0.95%)상승해 3978.73으로 체결됐다.

나스닥은 170.29포인트(1.51%) 뛴 1만1434.74로 거래를 마쳤다.

증시는 이날 공개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힘입어 상승했다.

의사록에 따르며 FOMC는 이달 초 기준금리를 22년 만에 최대폭인 0.5%포인트(p) 올리면서 6월과 7월 회의에서도 같은 폭의 추가 인상이 "적절할 것 같다"고 대부분 동의했다.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전략분석가는 FOMC 의사록에 대해 "일치된 의견이 좋은 것"이라며 "단기적 관점에서 일어나야 할 일에 대한 불확실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9월이 되면 FOMC가 향후 조치와 관련해 많은 경제 지표들을 확인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계속해서 선택안들을 유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플레, 연준 책무 대신 수행중"

장 초반 증시는 또 다시 강한 매도 압박을 받았다. 기업과 소비자 설문부터 경제지표, 실적에 이르기까지 미국 경제의 열기가 식어가는 중임을 시사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강력한 경제가 한풀 꺾일 조짐에도 연준은 40년 만에 최고로 오른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공격적 금리인상 의지를 발산했다.

메이필드 분석가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책무를 대신하고 있다는 믿음이 있다"며 "경기과열이 이미 꺾였는데 지난달 달러 강세와 증시 약세에 금융환경은 타이트해졌다"고 말했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9개가 올랐는데 재량소비재가 2.8% 뛰면서 상승을 주도했다.

아마존과 테슬라가 2.6%, 4.9%씩 오르며 S&P500과 나스닥을 가장 강하게 끌어 올렸다.

백화점 체인 노드스트롬은 연간 수익과 매출 전망을 상향하며 14% 폭등했다.

반도체메이커 엔비디아는 장마감 후 내놓은 실적이 예상을 하회하며 오후 5시 1분 기준 시간외 거래에서 6% 넘게 급락중이다. 정규장은 5% 넘게 올랐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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