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FOMC 의사록 확인 후 상승

SBSBiz 입력 2022. 5. 26. 05:51 수정 2022. 5. 2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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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가 전일 대비 0.6% 상승한 3만 2120.2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0.95% 오른 3,978.73에, 나스닥 지수는 1.51% 오른 1만 1434.7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변동성은 컸지만, 미 연준의 5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된 이후 상승세를 굳혔습니다. 

5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미 연준은 시장 예상보다 금리를 더 빨리, 더 많이 올릴 필요성이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즉, 가파른 통화긴축을 시사한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높은 금리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침체 가능성을 더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연준의 공격적인 인플레이션 대응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소매판매 업체들의 주가 상승도 시장에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미국 백화점체인 노드스트롬은 시장 예상을 웃돈 매출을 발표하며 올해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습니다. 주가가 14.02% 올랐고, 스포츠용품 소매업체인 딕스 스포팅 굿즈도 호실적에 9.69% 급등했습니다. 백화점 체인 콜스의 인수를 원하는 입찰자들이 계속해서 경쟁하고 있다는 보도에 콜스의 주가도 11.89% 뛰었습니다.

국제유가는 소폭 올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0.5% 오른 배럴당 110.3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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