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FOMC 의사록 확인 후 상승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가 전일 대비 0.6% 상승한 3만 2120.2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0.95% 오른 3,978.73에, 나스닥 지수는 1.51% 오른 1만 1434.7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변동성은 컸지만, 미 연준의 5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된 이후 상승세를 굳혔습니다.
5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미 연준은 시장 예상보다 금리를 더 빨리, 더 많이 올릴 필요성이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즉, 가파른 통화긴축을 시사한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높은 금리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침체 가능성을 더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연준의 공격적인 인플레이션 대응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소매판매 업체들의 주가 상승도 시장에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미국 백화점체인 노드스트롬은 시장 예상을 웃돈 매출을 발표하며 올해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습니다. 주가가 14.02% 올랐고, 스포츠용품 소매업체인 딕스 스포팅 굿즈도 호실적에 9.69% 급등했습니다. 백화점 체인 콜스의 인수를 원하는 입찰자들이 계속해서 경쟁하고 있다는 보도에 콜스의 주가도 11.89% 뛰었습니다.
국제유가는 소폭 올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0.5% 오른 배럴당 110.3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소상공인 위탁보증 부실률 12배 폭증…2조 더 ‘묻고 더블로’?
- ‘내집 마련의 꿈’ 이룰까?…내년 2030 전용 ‘50년 만기’ 모기지 나온다
- 삼성전자가 바꿨다…‘기혼자 중심’ 복지체계 개편
- 이재명, 목에 손 그으며 ‘끽’…이준석 “제정신 아냐”
- 새마을금고도 터졌다…40억 횡령 직원 자수 ‘걸릴까봐’
- ‘늑장대응’ 질타에 코빗 ‘루나’ 상폐…코인원도 상폐 가닥
- ‘서민 기름’ 경유의 배신…“몰면 손해 안 몰면 굶는다”
- 누리호 두 번째 도전…이번엔 실제 위성 탑재
- 변호사·세무사·약사 “예전같지 않아요”…흔들리는 전문직
- 원숭이두창 우려 차단 나선 세계…모더나 “백신 개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