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이강인 누나" 이정은, 국대패밀리 2:0 승리 B조 1위 등극 (골때녀)[어제TV]

유경상 2022. 5. 26.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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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이강인 누나 이정은의 활약으로 국대패밀리가 2:0 승리를 거뒀다.

5월 25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슈퍼리그 B조 마지막 대결 월드클라쓰 vs 국대패밀리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B조 1위 FC월드클라쓰(최진철 감독, 에바, 사오리, 엘로디, 라라, 나탈리아, 케시)와 3위 FC국대패밀리(조재진 감독, 전미라, 김수연, 양은지, 박승희, 곽민정, 이정은)가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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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이강인 누나 이정은의 활약으로 국대패밀리가 2:0 승리를 거뒀다.

5월 25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슈퍼리그 B조 마지막 대결 월드클라쓰 vs 국대패밀리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B조 1위 FC월드클라쓰(최진철 감독, 에바, 사오리, 엘로디, 라라, 나탈리아, 케시)와 3위 FC국대패밀리(조재진 감독, 전미라, 김수연, 양은지, 박승희, 곽민정, 이정은)가 경기를 펼쳤다. 2위 개벤져스의 운명 역시 이날 경기에 달렸다.

최진철 감독은 경기 전부터 축구선수 이강인 누나 이정은 방어 작전을 세우며 주의를 기울였고, 조재진 감독은 이정은의 발목 부상을 염려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월드클라쓰는 이정은 압박수비를 펼쳤고 조재진 감독은 이정은에게 전미라에게 공을 넘기라고 조언했다. 이어 전반 1분 만에 전미라가 이정은이 준 공으로 첫 골을 넣으며 국대패밀리가 앞서나갔다.

김수연은 후방에서 왼발 벼락슛을 시도했고 지켜보던 개벤져스 김병지 감독이 “좋아 수연”이라며 아내를 응원하다가 개벤져스 멤버들의 야유를 한 몸에 받았다. 치열한 접전이 계속되며 월드클라쓰 에이스 사오리는 체력 문제를, 이정은은 발목 부상을 드러내며 양 팀에 위기가 닥쳤다.

이정은은 “발목을 한 번 세게 삐어서 그 다음에는 힘이 안 들어가더라. 평소보다 테이핑을 약하게 해서 못 버티고 꺾였나 보다”고 말했다. 골을 넣을 기회에 월드클라쓰가 맹공격을 펼쳤고 엘로디는 엄청난 파워와 스피드로 감탄을 자아냈다. 조재진 감독이 작전타임을 불렀고 이정은은 테이핑을 더 강하게 했다.

이정은은 돌아오자마자 사각지대에서도 송곳 같은 슈팅을 시도했다. 뒤이어 전반 8분 이정은이 국대패밀리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2:0이 됐다. 국대패밀리가 3골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지 않는 개벤져스는 “사랑해요 이정은”을 외치며 환호했다. 월드클라쓰는 전반전 국대패밀리의 골대만 두 번 때리며 불운이 따랐다.

전반전은 2:0으로 종료, 이어진 후반전에서 한 골만 더 먹으면 조별리그 탈락인 월드클라쓰는 더 저돌적인 공격에 나섰다. 나티는 거듭 골문을 두드렸고 에바는 공을 경기장 밖으로 넘겨버리며 열의를 보였다. 조재진 감독은 골키퍼를 양은지에서 김수연으로 교체 변화를 줬다. 월드클라쓰 골키퍼 케시는 국대패밀리의 슛을 안정적으로 막아냈다.

국대패밀리 김수연이 수비로 컴백했고 이정은이 공격수로 올라갔다. 개벤져스는 “한 골 더 넣겠다는 거다”며 환호했다. 하지만 국대패밀리는 끝까지 한 골을 더 넣지는 못했고 2:0으로 경기 종료 승리했다. 국대패밀리가 B조 1위로 2위 월드클라쓰와 함께 4강에 진출했다. 개벤져스는 5, 6위 결정전에서 불나방과 붙게 됐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슈퍼리그 A조 FC액셔니스타와 FC구척장신의 경기가 예고됐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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