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 브리핑] ​​​​​​​'루나 부활'에 65% 찬성..'테라2.0' 27일 출시 전망

SBSBiz 입력 2022. 5. 26. 03:48 수정 2022. 5. 26. 06: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비즈 브리핑] 한 눈에 보는 해외 경제 이슈

'루나 부활'에 65% 찬성...'테라2.0' 27일 출시 전망

최근 대폭락 사태로 논란을 빚은 테라 블록체인이 '테라2.0'으로 재건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산 가상자산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를 일으킨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테라 블록체인 부활을 위해 진행한 투표가 승인을 받았습니다.

지난 18일(현지시간)부터 테라 투표 사이트인 테라 스테이션에서 진행된 '테라 부활 계획2' 투표에서 전체 투표율 83.27% 중 찬성이 65.50% 나왔습니다. 기권은 20.98%, 반대는 0.33%였고 거부권 행사는 13.20%로 나타났습니다.

권 CEO는 테라 폭락 사태로 논란이 확산하자 지난 16일 '테라 리서치 포럼'에 또 다른 블록체인을 만들자는 제안을 올렸습니다.

스테이블 코인(법정통화 연동 가상자산) UST가 작동 불능 상태에 빠진 가운데 '하드포크'를 통해 스테이블 코인이 없는 새 블록체인을 만들자는 설명인데, 이렇게 되면 블록체인은 '테라 클래식'과 '토큰 루나 클래식'이 되고, 새 체인은 '테라'와 '토큰 루나'가 됩니다.

이에 다수의 개인 투자자들은 "테라 부활은 '고래'들에게만 좋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투표는 블록체인상 거래를 확인하는 역할을 하는 검증인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또 루나 보유량이 많으면 투표권이 커지는 구조로 반대 목소리를 낸 개인 투자자들의 의견은 사실상 반영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업계는 안건이 통과될 경우 이르면 27일부터 새 블록체인이 가동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나이키도 러시아 떠난다..."최대 가맹점과 계약 연장 안해"

미국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러시아 최대 가맹점과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인벤티브리테일그룹(IRG)의 티폰 스미코프 대표는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나이키가 더는 러시아에 제품을 공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미코프 대표는 "재고가 바닥나 IRG가 나이키 브랜드를 걸고 운영 중인 모든 매장을 닫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IRG는 2012년부터 자회사를 통해 러시아 현지에서 나이키 매장을 운영해왔습니다. 운영하는 매장은 총 37개로, 이 중 28개는 웹사이트를 통해 여전히 영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특허청에 따르면 양사의 기존 계약은 이달 26일 종료됩니다.

나이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인 지난 3월, 러시아 내 모든 매장 영업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히면서, 이후 계속 영업하는 매장은 나이키 본사가 아닌 별도 파트너가 운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아이폰 신제품 개발 지연 

중국의 고강도 봉쇄조치 여파로 애플의 새 아이폰 개발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닛케이는 25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올 애플의 신제품 가운데 최소 1개 기종 개발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주요 공급업체에 아이폰 개발 속도를 높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최악의 경우 신제품 제조 일정과 초기 생산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애플 공급업체의 한 임원은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24시간 일하고 있다"며 "하지만 상하이에서 개발 재개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문은 "중국에서 3월 하순부터 상하이시 등에서 봉쇄를 시작해 공급망 관련 영향은 계속되고 있다"며 "이미 애플은 중국 도시 봉쇄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지난달 아이폰 조립업체인 페가트론은 상하이와 쿤산 공장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이에 애플은 공급망 여파로 2분기 매출이 최대 80억 달러(약10조원) 감소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일본투자공사 "도시바 인수 검토 중"

일본투자공사(JIC)가 일본 대표 종합 제조사인 도시바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5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이와 관련해 세부적인 사안에 대해 논의했고, 인수에 참여할 사모펀드들과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도시바는 엘리엇 매니지먼트 등 미국 주요 헤지펀드 임원을 이사로 선임하기로 했습니다. 폐쇄적인 일본 기업 특성을 감안하면 도시바가 행동주의 펀드에 항복을 선언한 것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도시바는 그간 인수를 막으려 기업분할을 꾀했지만 결국 무산됐고, 이처럼 이사회마저 행동주의 펀드들이 장악하게 되면서 도시바의 매각이 가속화될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샤넬 1인 구매제한 확대·가격 인상 시사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한국 등 일부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1인 구매량 제한 정책을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필리프 블론디오 샤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는 때때로 한 명의 고객이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의 수를 제한해야 한다"며 "이는 수요가 많은 일부 제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여러 나라에서 동시에 시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구매 제한이 고객을 보호하고 대량 구매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전 세계적으로 시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샤넬은 한국에서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해당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업계는 샤넬이 명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대량 구매 후 재판매(리셀) 행위에 대응할 목적으로 이 조치를 확대하려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블론디오 CFO는 유로화 약세에 따른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7월 중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샤넬은 2021년 이후 4번이나 가격을 올렸는데, 클레식 플랩백 등 대표 핸드백의 현재 가격은 2019년 당시의 2배에 달합니다.

美 중간선거 앞두고 바이든 지지율 또 최저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이번 주 36%까지 떨어지며 또다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23~24일 미국 전역에서 성인 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지난 주 42%에서 일주일 새 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1월 취임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8월부터 50% 이하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습니다.

부정적 평가는 59%로, 지지율과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로이터는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며, 민주당이 11월8일 예정된 중간선거에서 상·하원 중 적어도 한 곳에서 과반 의석을 유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평소 궁금했던 브랜드의 탄생 이야기! [머니랩]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