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 대장 7명 전원교체.. 합참의장 육사출신 김승겸

신규진 기자 2022. 5. 26. 0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25일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대장 7명을 전원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정부는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 안병석 육군참모차장(55·육사 45기), 지상작전사령관에 전동진 합참 작전본부장(56·육사 45기), 제2작전사령관에 신희현 3군단장(55·학군 27기)을 각각 내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승겸 합참의장 내정자. 국방부 제공
정부가 25일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대장 7명을 전원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15일 만에 군 수뇌부에 대한 대규모 물갈이가 이뤄진 것이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육군 대장 5명 중 육사 출신은 4명으로 군 내부에선 “문재인 정부에서 배제됐던 육사가 부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정부는 신임 합참의장에 김승겸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59·육사 42기)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26일 국무회의 의결 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군 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하면 합참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합참의장에 육사 출신이 발탁된 건 이명박 정부 당시 정승조 합참의장(2011∼2013년) 임명 이후 11년 만이다.

육군총장엔 박정환 합참 참모차장(56·육사 44기), 해군총장엔 이종호 합참 군사지원본부장(57·해사 42기), 공군총장엔 정상화 합참 전략기획본부장(58·공사 36기)이 각각 내정됐다. 모두 합참 출신이다.

정부는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 안병석 육군참모차장(55·육사 45기), 지상작전사령관에 전동진 합참 작전본부장(56·육사 45기), 제2작전사령관에 신희현 3군단장(55·학군 27기)을 각각 내정했다. 군사안보지원사령관 직무 대리는 육군 소장인 황유성 군수참모부장(55·육사 46기)이 맡게 됐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