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소년재단 설립·청소년 지도사 위한 조례 절실"

강주영 2022. 5. 2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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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5개 청소년 활동 단체들이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강원도지사 후보들과 청소년 정책을 논의했다.

강원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와 강원도청소년지도사협회,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강원지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원도협의회는 25일 춘천시청소년수련관 꿈마루에서 도지사 후보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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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청소년 단체 지사 후보 간담회
청소년 정책 전담부서 설치 등 제안
▲ 강원도 5개 청소년 활동 단체는 25일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김기선 국민의힘 김진태 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장을 초청,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강원지역 5개 청소년 활동 단체들이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강원도지사 후보들과 청소년 정책을 논의했다.

강원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와 강원도청소년지도사협회,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강원지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원도협의회는 25일 춘천시청소년수련관 꿈마루에서 도지사 후보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 김기선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장이 참석했다.

단체별 제안정책은 △청소년 정책 전담부서 설치 △강원도청소년재단 설립 △청소년 육성 위한 전담 공무원 전문성 공고화 및 인력 배치 △돌봄·보호·복지 전 분야 청소년지도사 임금체계 동일화 △청소년 성문화센터 운영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없는 8개 시·군 센터 설치 △청소년 인턴십 센터 설립 및 청소년 수당지원 등이 담겼다.

복지사 근로 환경과 관련, 심민규 정선군청소년수련관장은 “여성가족부가 권고하는 청소년 지도사 임금지급 기준선이 있지만 강원도에서는 거의 지켜지지 못해 조례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장미희 강원도여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도 “ 열악한 근무 환경으로 단기 근무 후 퇴사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아동복지시설에 책정된 급식비(아동당 7000원) 예산이 청소년 쉼터에는 없어 성장기 청소년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광재 후보는 “강원도 청소년 지도사들은 업무 과중에도 지역별 수당 차이가 상당한 것으로 안다. 전문인력들의 수도권 이직 비율도 높은데 강원도지사 직할 사회복지위원회를 통해 임금체계 일원화 시스템을 짜겠다”고 약속했다.

김기선 선대위원장은 “보수정당은 청소년에 관심 없다는 의견이 있는데 아이들이 건강히 자라 공동체에 기여하도록 만드는 것이 보수가 추구하는 가치”라며 “출산기간 인센티브 제공과 아동수당 등의 김 후보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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