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국립공원 내 호국 탐방로 조성 필요"

정태욱 2022. 5. 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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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국립공원에 호국을 테마로 한 산성길 탐방로 조성 필요성이 제기됐다.

원주 반곡관설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효중)와 자생단체장들은 최근 치악산 국립공원사무소를 찾아 (가칭)'원주 호국 산성길 탐방로 개설'을 건의했다.

치악산 국립공원에 위치한 해미산성, 금두산성, 영원산성을 볼 수 있는 탐방로를 개설하자는 것으로 관설동 세교마을에서 해미산성으로 오르는 옛 산성길을 활용하면 가능하다는 것이 지역사회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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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국립공원사무소에 건의
"옛 산성길 활용 관광자원 개발"

치악산 국립공원에 호국을 테마로 한 산성길 탐방로 조성 필요성이 제기됐다.원주 반곡관설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효중)와 자생단체장들은 최근 치악산 국립공원사무소를 찾아 (가칭)‘원주 호국 산성길 탐방로 개설’을 건의했다. 치악산 국립공원에 위치한 해미산성, 금두산성, 영원산성을 볼 수 있는 탐방로를 개설하자는 것으로 관설동 세교마을에서 해미산성으로 오르는 옛 산성길을 활용하면 가능하다는 것이 지역사회의 설명이다.

이 같은 치악산 자락 옛 산성길 탐방로 조성 필요성은 최근 수년간 지역사회에서 지속 제기돼 왔다. 지난 2020년에는 조성호 도의원과 곽문근 시의원이 잇단 의회 발언을 통해 해미산성 문화재 지정, 산성 및 옛길 복원을 제시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중앙선 폐선 반곡역~금대리 구간의 관광자원화 사업과 연계해 원주의 새로운 역사 교육의 장과 트래킹 명소로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월에는 원주시의회가 ‘원주 해미산성 문화재 지정 건의안’을 채택, 문화재청과 도, 지역구 국회의원,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전달하며 지역 옛 산성의 역사 교육 공간 창출 및 관광자원화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들 자생단체 등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3개의 옛 산성을 활용한 탐방로가 개설되면, 애국·애향심 고취와 더불어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로 지역 경기 부양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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