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것들 수상해' 홍진경, 모델에서 방송인 된 사연 "이경규 덕에 데뷔"

이혜미 2022. 5. 2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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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경규와 홍진경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25일 첫 방송된 KBS 2TV '요즘 것들 수상해'에선 이경규 홍진경 정세운이 MC로 출연해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요상이들을 만났다.

이에 홍진경은 "이경규 선배는 카메라 유무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고 말하면서도 "카메라가 돌면 미국 스타일인데 꺼지면 조선 말기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후 30년 만에 이경규와 공동MC를 하게 됐다"는 것이 홍진경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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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이경규와 홍진경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25일 첫 방송된 KBS 2TV ‘요즘 것들 수상해’에선 이경규 홍진경 정세운이 MC로 출연해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요상이들을 만났다.

이날 이경규는 “사람들이 자꾸 나한테 꼰대라고 하는데 난 꼰대가 아니다. 미국 스타일이라 모든 걸 받아들이는 스펀지 같은 인간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홍진경은 “이경규 선배는 카메라 유무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고 말하면서도 “카메라가 돌면 미국 스타일인데 꺼지면 조선 말기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경규가 어떤 모습이든 다 맞춰주고 모든 인격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게 내가 이경규 덕에 데뷔를 했다. 내겐 은인 같은 분이다”라며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데뷔 후 30년 만에 이경규와 공동MC를 하게 됐다”는 것이 홍진경의 설명.

이에 이경규는 “30년 전 홍진경의 모습이 지금도 떠오른다. 개성이 정말 강했다”면서 데뷔 초 홍진경을 회상했다.

나아가 “내가 갖고 있는 카드 중 홍진경은 가장 마지막 카드”라고 덧붙이며 강한 신뢰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요즘 것들이 수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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