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전문가들 "원숭이두창 대량 백신 접종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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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질병 전문가들이 25일(현지시각) 원숭이두창에 대한 대량 백신 접종을 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처럼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애드리언 퓨런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 소장은 "이 시점에서 우리는 원숭이두창 대량 백신 접종을 할 필요가 없다"면서 "유행병학 관점에서 우리는 조사할 것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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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질병 전문가들이 25일(현지시각) 원숭이두창에 대한 대량 백신 접종을 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처럼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남아공은 아직 원숭이두창 발병이나 감염 의심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서부와 중부 아프리카 일부에서 발생해온 풍토병으로 보통 가벼운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하지만, 남아공 보건 당국은 5월 초부터 최소 19개국에서 200명 이상의 의심 및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애드리언 퓨런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 소장은 "이 시점에서 우리는 원숭이두창 대량 백신 접종을 할 필요가 없다"면서 "유행병학 관점에서 우리는 조사할 것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NICD의 이머징동물원성및기생충질병센터 소속인 재클린 웨이어는 아프리카 바깥의 원숭이두창 발병과 관련해 "장소만 달리해서 벌어지고 있을 뿐 지금까지 우리가 보지 못한 어떤 것이나 낯선 것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원숭이두창은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만큼 전염성이 높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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