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오브 룬테라, 새로운 확장팩 도입으로 한 층 깊어진 재미 선보인다
라이엇 게임즈는 25일 오전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프레스 브리핑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새로운 확장팩인 ‘세계를 걷는 자’와 ‘챔피언의 길 2.0’의 특징 및 주요 콘텐츠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라이엇 게임즈의 조나단 무어만 ‘세계를 걷는자’ 세트 리드를 비롯해, 숀 메인 ‘챔피언의 길’ 디자인 리드, 스티븐 아우커 ‘챔피언의 길’ 메타게임 디자인 리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규 챔피언 중 진은 이 ‘근원’과 관련된 스킬을 보유한 모든 추종자를 덱에 포함하며, 집중 주문과 신속 주문, 그리고 주문과 스킬을 지속 사용했을 때 발생시킬 수 있는 연꽃 함정 등을 통해 강력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또한 다른 챔피언과의 협력을 통해 또 다른 전략을 펼쳐보일 수도 있다.
이번 출시를 통해 작년 말에 공개됐던 PvE 스타일 로그라이크 모드인 ‘챔피언의 길’ 역시 대대적인 개편이 적용된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유저들이 본인의 전설 레벨을 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는 점으로 특정 챔피언에 국한되어 능력치를 강화하는 것이 아닌, 계정에 보유한 모든 챔피언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도록 했다.
‘챔피언의 길 2.0’을 통해 총 12명의 챔피언들이 등장하며 그 중에는 ‘세계를 걷는 자’에 등장하는 4명의 신규 챔피언도 포함되어 있다. 전체 수는 이전의 챔피언보다는 조금 줄어들었지만 각각의 챔피언에 집중하며 보다 풍성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었으며, 이번에 빠지게 된 챔피언의 경우는 추후 다시 추가될 예정이다.
게임의 지역으로는 데마시아와 녹서스가 새롭게 추가되어 총 5개 지역이 되며, 각 챔피언마다 2개씩 주어지는 고유의 모험과 그리고 공통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10개 등 총 34개의 모험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난이도를 보다 세밀하게 조절해 쉬운 난이도의 경우 처음 즐기는 유저들이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반대로 어려운 난이도를 즐기는 유저들을 위해서는 보다 어려운 난관도 추가된다.
기존의 ‘챔피언의 길’에서는 각각의 챔피언이 개별적으로 독자적인 길을 갔고, 진척도가 다른 챔피언에 영향을 주지 못했으나. 이번 개선을 통해 다수의 챔피언을 이용하며 경험을 더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챔피언 로스터 개념이 추가되어 해당 전투에 가장 어울리는는 챔피언을 골라 활용할 수 있으며, ‘월드 어드벤처’에서 챔피언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전설 레벨’ 개념을 통해 보상이나 혜택을 받을 때 챔피언 로스터 전체에 효과가 적용되어 어드벤처를 진행하며 얻을 수 있는 강력한 유물을 모든 챔피언이 활용하도록 했다. 여기에 ‘월드 어드벤처’의 구조 역시 유저들이 더 자유롭고 넓은 선택권을 가지고 진행할 수 있도록 근본적으로 재설계해 유저가 각자의 숙련도에 맞춘 게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월드 어드벤처’를 잠금 해제하면 레벨을 불문하고 어떤 챔피언을 사용해서든 완료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난이도를 더 세부적으로 구분하여 챔피언의 역량에 따라 전혀 다른 전략과 길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더 강력한 덱을 만들고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이 추가되는데 그 중 하나가 ‘챔피언의 별’이다. ‘챔피언의 별’은 고유의 공격력과 마나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방식이며 론칭 단계에서는 총 3개까지 늘릴 수 있도록 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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