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타이거즈 최다승 달성' 김종국 감독 "대기록 진심으로 축하"

이한주 기자 2022. 5. 2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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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1-5로 이겼다.

경기 후 KIA 김종국 감독은 "양현종이 1회말 투구 수가 많아지면서 어려운 경기가 될 수도 있었는데 역시 에이스답게 2회말 이후부터 투구수를 조절하면서 선발투수 역할을 다해줬다.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최다승이라고 하는 대기록 수립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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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대구=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양현종의) 대기록 수립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KIA 타이거즈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1-5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KIA는 25승 20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KIA의 선발투수로 출격한 양현종은 6이닝 98개의 볼을 투구, 6피안타 2탈삼진 2실점 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양현종은 이날 승리로 통산 151승을 기록, KT위즈 이강철 감독(타이거즈 소속 150승·삼성 소속 2승)을 넘어 타이거즈 소속 선수 최다승 기록을 새로 썼다.

경기 후 KIA 김종국 감독은 "양현종이 1회말 투구 수가 많아지면서 어려운 경기가 될 수도 있었는데 역시 에이스답게 2회말 이후부터 투구수를 조절하면서 선발투수 역할을 다해줬다.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최다승이라고 하는 대기록 수립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타선도 전반적으로 고르게 활약한 가운데 류지혁(5타수 2안타 4타점)과 이창진(4타수 2안타 3타점)이 돋보였다.

김 감독은 "타선에서는 역시 류지혁이 큰 활약을 해줬다. 1점 뒤진 2회초 2사 1, 2루 찬스에서 분위기를 바꾸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줬고, 5회초에는 달아나는 2타점을 올려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1에서 추가점을 올려준 이창진도 칭찬해주고 싶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오늘 경기는 전반적으로 투타 밸런스가 잘 어우러진 경기였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 이러한 집중력 있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길 희망한다"며 "변함없는 팬들의 성원이 오늘 경기에서도 역시 큰 힘이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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