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목포시장, 전·현직 치열한 리턴매치

이동근 2022. 5. 2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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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1 지방선거 격전지를 살펴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목포시장 선거입니다.

목포시장 선거는 민주당과 무소속, 정의당 후보가 3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 시장인 민주당 김종식 후보와 전임 시장인 무소속 박홍률 후보가 4년 만에 재대결에 나섰는데, 전남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힙니다.

4년 전 목포시장 선거는 민주당 김종식 후보가 당시 민주평화당 후보였던 무소속 박홍률 후보를 불과 292표차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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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6ㆍ1 지방선거 격전지를 살펴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목포시장 선거입니다.

목포시장 선거는 민주당과 무소속, 정의당 후보가 3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 시장인 민주당 김종식 후보와 전임 시장인 무소속 박홍률 후보가 4년 만에 재대결에 나섰는데, 전남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4년 전 목포시장 선거는 민주당 김종식 후보가 당시 민주평화당 후보였던 무소속 박홍률 후보를 불과 292표차로 눌렀습니다.

숨막혔던 두 후보의 접전이 4년 만에 다시 재연되고 있습니다.

당초 민주당 경선에서 대결이 예상됐지만 중앙당이 성추행 혐의를 이유로 박홍률 후보를 제명했고, 진통 끝에 김종식 후보가 공천장을 받았습니다.

무소속으로 옷을 갈아 입은 박홍률 후보는 경찰 수사에서 무혐의를 받았고, 민주당의 불공정 경선과 특정후보 밀어주기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후보는 민선 7기 성과를 토대로 미래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종식 /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후보
- "대한민국의 두 번째 가면 서러운 행정의 전문가, 정책개발 전문가, 브랜드 마케팅의 전문가인 김종식을 선택해서 위대한 목포시대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멋진 열매 맺어서 시민들에게 선물해 드리고 싶습니다."

민선 6기 목포시장을 지낸 무소속 박홍률 후보는 2천만 관광객 시대, 청년 스마트산단조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고 표밭을 갈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홍률 / 무소속 목포시장 후보
- "시장을 교체하고 시정을 혁신하고 지역 정치를 혁신할 수 있도록 그러면서 큰 목포로 잘 사는 목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박홍률을 적극 지지해 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정의당 여인두 후보는 오랜 시민단체 활동과 시의원 경험을 살려 기득권에 휘둘리는 행정이 아닌 시민들이 이끄는 목포를 만들겠다며 시민과 소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여인두 / 정의당 목포시장 후보
- "시민들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민생 소통 전문가로서 불통 행정을 혁파하고 시민들과 소통의 목포시, 목포시를 시민들에게 돌려 드리는 그러한 행정을 하겠습니다."

4년 만에 다시 치러지는 전ㆍ현직 대결 구도 속에 시민들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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