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태양♥민효린 결혼식서 꽈당→술 먹고 조세호 볼 꼬집어 GD에 잡혀가"(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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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이 총체적 난국이었던 태양, 민효린 결혼식 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씨엘은 조세호에 대한 불편함 마음을 드러냈다.
씨엘은 "제가 사실 태양씨 결혼식에서 (조세호를) 처음 만났다. 지인 중 결혼이 처음인 거다. 옷도 어떻게 입어야 하는지 몰라 참하게 입고 가라고 해서 검정 슈트를 입고, 그래도 화사해야 한다고 해서 초록색 페이크 퍼를 입었다. 벗으면 정중하니까. 교회 들어가는 길에 퍼가 너무 길어서 걸려서 넘어졌다"고 회상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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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씨엘이 총체적 난국이었던 태양, 민효린 결혼식 비화를 공개했다.
5월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55회에는 가수 씨엘이 출연했다.
이날 씨엘은 조세호에 대한 불편함 마음을 드러냈다. 씨엘은 "제가 사실 태양씨 결혼식에서 (조세호를) 처음 만났다. 지인 중 결혼이 처음인 거다. 옷도 어떻게 입어야 하는지 몰라 참하게 입고 가라고 해서 검정 슈트를 입고, 그래도 화사해야 한다고 해서 초록색 페이크 퍼를 입었다. 벗으면 정중하니까. 교회 들어가는 길에 퍼가 너무 길어서 걸려서 넘어졌다"고 회상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같이 실려서 들어갔는데 결혼식에 집중을 못하고 그 와중에 축가를 불러야 했다. 보는 사람마다 '채린아 괜찮니?', "너 왜 퍼를 입고 와, 예의 아니야'라고 하니까 긴장감에 빈속에 샴페인 2잔을 마셨다. 다라 언니와 (조세호가) 아는 사이라고 했잖나. 인사를 드리고 싶은데 취한 거다. 만나자마자 볼을 잡고 꼬집었다. 너무 업이 되어서. 마음은 '잘해야 돼, 신나게 해야 돼' 였는데 축가를 준비하다가 샴페인이 들어가니 너무. 너무 죄송하다. 그래서 오늘 못 보겠다"고 털어놨다.
조세호는 "그걸 본 GD씨가 '형, 아는 사이예요?'라고 했다. '처음 봤다'고 하니까 GD 씨가 '너 뭐하는 거야'라고 했다"고 주변의 반응도 전했다. CL은 "잡혀갔다"면서 "그래서 셀카 찍는데도 계속 볼을 꼬집었다"고 해 웃음을 이어갔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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