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 부산교통, '디펜딩챔프' 전남 승부차기로 꺾고 FA컵 8강 진출

김학수 2022. 5. 2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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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프로축구 K3리그 부산교통공사가 '디펜딩챔피언' 전남 드래곤즈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에 올랐다.

부산교통공사는 2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2(2부 리그) 전남과의 2022 하나원큐 FA컵 4라운드(16강) 원정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K리그1 2위 전북 현대는 홈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골대 불운을 딛고 K3 울산시민축구단에 1-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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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대구FC [대한축구협회 제공]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대구FC
[대한축구협회 제공]

세미프로축구 K3리그 부산교통공사가 '디펜딩챔피언' 전남 드래곤즈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에 올랐다.

부산교통공사는 2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2(2부 리그) 전남과의 2022 하나원큐 FA컵 4라운드(16강) 원정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해 대회 16강에서 전남과 만나 연장전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졌던 아픔을 그대로 갚아줬다.

지난해 대회에서 2부 리그 팀으로는 처음으로 FA컵 우승을 차지했던 전남은 이번엔 일찍 도전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대회 준우승팀인 K리그1 대구FC는 전남과 반대로, K3 대전 한국철도에 승부차기 끝에 신승을 거뒀다.

79년 전통의 명문인 대전 한국철도는 대구와 연장전까지 3-3을 기록하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는 K리그2(2부 리그) 경남FC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완승하고 8강에 올랐다.

2017년 대회에서 창단 첫 FA컵 우승을 일군 울산은 5년 만의 우승 도전을 순조롭게 이어갔다.

울산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터라 FA컵이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유일한 컵 대회다.

K리그1 수원 삼성은 홈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같은 리그 강원FC를 2-0으로 꺾고 7년 연속 8강에 올랐다.

최근 K리그1에서 3경기 무패를 달리던 수원은 이날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FA컵 홈경기 연승 기록도 14경기로 늘렸다.
K리그1 2위 전북 현대는 홈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골대 불운을 딛고 K3 울산시민축구단에 1-0으로 이겼다.

FC서울은 홈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3-1로 꺾고 2년 만에 8강에 올랐다.

서울은 전반 23분 주민규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9분과 32분에 터진 팔로세비치의 멀티골, 후반 11분에 나온 조영욱의 역전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포항 스틸야드에서는 홈팀 포항 스틸러스가 성남FC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 2022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 결과

▲ 25일(수)

전북 현대 1-0 울산시민축구단

울산 현대 2-0 경남FC

수원 삼성 2-0 강원FC

포항 스틸러스 2-1 성남FC

부천FC 2-1 광주FC

FC서울 3-1 제주 유나이티드

부산교통공사 2-2<5-4> 전남 드래곤즈

대구FC 3-3<5-4> 대전 한국철도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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