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득점왕' 손흥민, EPL 올해의 골 후보 선정..2회 수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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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골 후보에 올랐다.
EPL 사무국은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22시즌 최고의 골 후보 10인을 공개한다. 오는 27일 오후 3시(현지시간)까지 투표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올해의 골 후보에 오른 건 손흥민의 레스터 시티전에 넣은 2번째 득점이다.
손흥민은 2019-20시즌에도 EPL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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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이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골 후보에 올랐다.
EPL 사무국은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22시즌 최고의 골 후보 10인을 공개한다. 오는 27일 오후 3시(현지시간)까지 투표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올해의 골 후보에 오른 건 손흥민의 레스터 시티전에 넣은 2번째 득점이다. 손흥민은 레스터와의 35라운드에서 후반 34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페널티박스 우측 45도 지역에서 잡았다.
손흥민은 왼발로 공을 잡아둔 뒤에 공간이 열리자 손흥민 존에서 손흥민다운 감아차기를 시도했다. 이 슈팅은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면서 레스터의 골망을 갈랐다. 카스퍼 슈마이켈 골키퍼가 손을 뻗어봤지만 전혀 막을 수 없는 슈팅이었다.
손흥민과 함께 후보에 오른 건 총 9명이었다. 대니 잉스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득점, 안드로스 타운센드의 번리전 득점, 모하메드 살라의 맨체스터 시티전 득점, 로드리의 에버턴전 득점, 마테오 코바시치의 리버풀전 득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토트넘전 득점, 미구엘 알미론의 크리스탈 팰리스전 득점까지 후보다.
현지에서는 살라와 코바시치의 수상을 점치고 있지만 아직 결과는 알 수 없다. 손흥민은 2019-20시즌에도 EPL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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