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장관 통화 "北 핵·미사일 대응 한미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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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대신이 오늘 통화에서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의 두 장관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한 것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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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대신이 오늘 통화에서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의 두 장관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한 것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외교부는 이어 두 장관이 앞으로도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한미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와 함께 이번 발사에 대해 국제 사회가 유엔 안보리 차원의 조치를 포함해 단호하고 일치된 대응을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박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다음 달에 일본을 방문해 하야시 외무상과 회담한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박 장관이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 등 양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박 장관이 양국 간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일본에 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재경 기자 (samana8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72265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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