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요리스 백업 영입 임박..'2M 넘는 GK, 메디컬 테스트 받는다'

이규학 기자 2022. 5. 2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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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백업인 프레이저 포스터가 영입이 임박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5일(한국시간) "프레이저 포스터는 이번 여름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하기 전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다. 사우샘프턴에서의 계약은 이번 여름 만료되며 자유계약(FA)으로 합류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골리니와 1년 임대 계약을 맺어 활약 여부에 따라 주전 골키퍼 자리까지 생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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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백업인 프레이저 포스터가 영입이 임박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5일(한국시간) “프레이저 포스터는 이번 여름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하기 전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다. 사우샘프턴에서의 계약은 이번 여름 만료되며 자유계약(FA)으로 합류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요리스의 백업 골키퍼는 피에를루이지 골리니였다. 작년 여름 골리니는 아탈란타 소속으로 수준급 활약을 펼치던 가운데 토트넘에 입성했다. 토트넘은 골리니와 1년 임대 계약을 맺어 활약 여부에 따라 주전 골키퍼 자리까지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만족도는 낮았다. 골리니는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에서만 종종 모습을 드러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는 컵 대회마저 요리스가 출전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결국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골리니는 방출이 유력해졌다. 토트넘은 곧바로 백업 골키퍼를 찾는데 나섰다. 최우선 타깃은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의 샘 존스턴이었다. 하지만 다른 클럽과의 영입 경쟁이 심해지면서 노선을 변경했다.


토트넘은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활약했던 포스터와 손을 잡았다. 포스터는 2014년부터 사우샘프턴에서 EPL 134경기를 소화했던 경험이 있다. 올 시즌도 알렉스 맥카시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공백을 메웠다.


포스터는 큰 피지컬을 가진 골키퍼다. 201cm의 신장을 가진 포스터는 공중볼 처리뿐만 아니라 페널티킥 선방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토트넘 입장에선 골리니를 처분하고 포스터를 데려온다면 홈 그로운 이점을 가질 수 있다. 출전 시간이 많지 않은 백업 골키퍼를 잉글랜드 자원으로 메우는 점이 계약을 맺는데 크게 작용했다.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에 출마하는 토트넘으로선 든든한 보강이다. 포스터의 영입 소식은 콘테 감독이 계획한 여름 이적시장 대규모 개편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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