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KIA 타선, '옥에 티' 박동원까지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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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 마운드를 폭격하며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이날 KIA는 5명의 타자가 멀티히트를 때렸는데, 그 안엔 박동원도 있었다.
박동원은 잘 나가는 KIA 타선의 '아픈 손가락'이었다.
침묵을 지키던 박동원까지 깨어나며 KIA 타선은 더 무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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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서장원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 마운드를 폭격하며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팀 타율 리그 1위다운 불방망이 타격으로 삼성을 압도했다. 여기에 타선의 '옥에 티’였던 박동원까지 완벽하게 살아났다.
KIA는 25일 대구 삼성전에서 11–5로 이겼다. 전날(24일) 경기에서 4-3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KIA는 기세를 살려 이날도 승리를 챙기며 3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투수 양현종의 6이닝 2실점(1자책) 호투가 빛났지만 최근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선의 힘이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다.
이날 KIA 타선은 삼성 토종 에이스 원태인을 경기 초반부터 두들기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0-1로 뒤진 2회초 류지혁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을 만들어낸 KIA는 5회초 5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KIA 타선의 강력한 힘에 원태인도 5회를 다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와야만 했다.
KIA의 배트는 이후에도 쉼 없이 돌아갔다. 8회에도 삼성 불펜을 공략해 4점을 뽑아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사실상 경기에 쐐기를 박는 득점이었다.
이날 KIA는 5명의 타자가 멀티히트를 때렸는데, 그 안엔 박동원도 있었다.
박동원은 잘 나가는 KIA 타선의 '아픈 손가락'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10경기 타율이 0.031(32타수 1안타)에 그쳤다. 김종국 KIA 감독은 박동원을 8번 타순으로 내려 부담을 덜어주려 했지만 좀처럼 타격감은 올라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박동원이 '천적 관계'를 맺고 있는 원태인을 만나 완벽하게 부활했다. 박동원은 원태인에게 통산 상대 타율 0.692로 강세를 보였다. 올 시즌에도 3타수 3안타로 천적의 면모를 이어갔다.
그리고 이날도 박동원은 원태인을 상대로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부활을 신호탄을 쐈다. 무려 10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8회에도 1타점 적시타를 때려 멀티히트를 완성, 그간의 부진을 완벽하게 씻어냈다. 모처럼 박동원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졌다.
침묵을 지키던 박동원까지 깨어나며 KIA 타선은 더 무서워졌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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