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 코첼라 2NE1 완전체에 "7년 만..오랜만에 만나도 똑같아" (유퀴즈)

tvN 방송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CL이 2NE1 완전체에 관해 이야기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CL이 자기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2NE1에서 솔로로 돌아온 CL은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거듭났다. 지난 4월 미국 ‘코첼라’에서 2NE1의 재결합이 화제가 됐다. 얼마만의 완전체냐는 물음에 CL은 “같이 모인 건 7년 만이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CL의 무대가 끝나자마자 ‘내가 제일 잘 나가’라며 멤버들이 등장했다. 그는 “아무도 몰랐다. 무대가 커서 멀리 계시니까 끝나고 아신 분도 많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재미있었다. 그리고 무대 섰을 때 느낌이 너무 자유로웠다. 아무리 오랜만에 만나도 똑같더라. ‘괜찮을까? 다시 처음부터 얼마나 더 해야 하지’라고 고민했는데 그냥 똑같더라”라고 말했다.

tvN 방송 캡처

근황을 묻는 말에 CL은 “다라 언니야 방송에 많이 나온다. 봄 언니랑 민지 양도 음악 계속하고 있다. 각자의 회사에 있어서 음악 활동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코첼라 무대 위 에피소드를 묻는 말에 그는 “다라 언니 신발이 날아갔다. 구두가 뾰족한 구두였다. 사진을 보면 다리가, 발이 너무 작아 보여서 약간 무섭다. 합성한 거 같다”라며 웃었다.

7년 전과 변함없는 멤버들의 모습 또한 화제였다. 산다라 박의 불꽃 머리에 CL은 “끝에 오렌지 색만 가발이다. 저 머리 하려면 스프레이 한 통 거의 다 써야 한다. 한 시간 걸렸던 거 같다”라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