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151승 새 역사' KIA, 삼성에 11-5 승..공동 2위 LG-키움에 0.5경기차 [SS 대구in]
KIA는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과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양현종의 호투와 5회에만 5점을 뽑는 집중력을 선보인 타선을 더해 11-5의 승리를 거뒀다.
전날 0-3으로 뒤지다 4-3의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도 1회말 먼저 1점을 내줬지만, 2회초 2점을 내며 뒤집었다. 이후 5회 다득점에 성공하며 넉넉한 승리를 거뒀다. 연이틀 역전승. 대구 원정 위닝도 확정. 남은 것은 싹쓸이다. 같은 날 키움이 LG를 잡았고, 양 팀이 공동 2위가 됐다. 그리고 KIA가 0.5경기 뒤진 4위다. 삼성은 믿었던 원태인이 무너지면서 어렵게 갈 수밖에 없었다. 불펜도 좋지 못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4.1이닝 8피안타 3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크게 부진한 끝에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4월30일 KIA전에서 5.2이닝 3실점(1자책)으로 괜찮았으나 이날은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5월 들어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17로 강력했는데 이날 크게 삐끗했다.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최하늘도 삼성 데뷔전에서 2.1이닝 2피안타 4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좋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오재일이 1안타 1타점을 생산했고, 김지찬이 1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김헌곤도 1안타 1타점. 강민호는 개인 통산 3000루타를 달성했다. KBO리그 통산 20번째 기록이다. 이날 라인업에 복귀한 호세 피렐라가 2안타 경기를 치렀다. 전날처럼 찬스는 있었으나 이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면서 경기가 어려웠다. 결과는 패배였다.
여기서 이창진이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려 4-1을 만들었고, 계속된 1,2루에서 박찬호의 중전 적시타, 류지혁의 우월 2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단숨에 7-1로 달아났다. 삼성이 5회말 김헌곤의 좌중간 2루타, 김지찬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그 이상이 없었다.
오히려 KIA가 8회초 달아났다. 소크라테스의 볼넷과 상대 폭투, 최형우의 중전 안타를 통해 1,3루 기회를 맞이했고, 이창진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8-2로 달아났다. 이어 박동원이 중전 적시타를 다시 날려 9-2로 간격을 더 벌렸다.
계속된 2사 1,3루에서 류지혁이 2루 땅볼을 쳤다. 이때 2루수 김지찬의 1루 송구 실책이 나왔다. 3루 주자가 들어왔고, 1루 주자까지 홈을 밟았다. 스코어 11-2가 됐다. 삼성 야수진이 순간적으로 홈을 비우면서 추가 실점까지 나왔다.
8회말 피렐라의 내야 안타, 구자욱의 우중간 안타로 1,3루를 만들었고, 상대 포일이 나오며 1점을 만회했다. 9회말 김태군의 우전 안타, 강한울의 좌측 2루타, 김헌곤의 3루 땅볼로 1점을 더 올렸고, 김현준의 내야 안타로 1점을 다시 추가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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