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간이식학회 라이징 스타상에 홍서영 서울대 병원 인상강사

서동준 기자 2022. 5. 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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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은 이달 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세계간이식학회에서 홍서영 외과 간이식팀 임상강사가 멘토인 홍석균 교수와 함께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금까지 수상자 중 한국인은 서울대병원의 최영록 교수와 홍석균 교수 등 2명뿌닝었다.

올해 수상한 4명 중 한국인도 홍 임상강사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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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영 서울대병원 외과 간이식팀 임상강사(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가 세계간이식학회로부터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 홍석균 서울대병원 교수(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홍 임상강사의 멘토를 맡았다. 서울대병원 제공

서울대병원은 이달 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세계간이식학회에서 홍서영 외과 간이식팀 임상강사가 멘토인 홍석균 교수와 함께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라이징 스타상은 42세 이하의 젊은 의학자 중 세계 간이식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지금까지 수상자 중 한국인은 서울대병원의 최영록 교수와 홍석균 교수 등 2명뿌닝었다. 이번 수상으로 4년 만에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 수상자가 나왔다. 올해 수상한 4명 중 한국인도 홍 임상강사가 유일하다. 
 
홍 임상강사는 생체 간이식의 아킬레스건으로 알려진 담도 합병증의 위험인자를 분석해 향후 합병증 예방방침을 수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분석 과정 중 서울대병원 간이식팀이 '순수 복강경 기증자 간 절제술'로 이식을 진행한 사례를 다수 포함해 그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홍 임상강사는 “학회의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간이식 분야의 활발한 연구를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동준 기자 bi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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