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참정권 만 16세로 낮춰야"..청소년 선관위 발대
[KBS 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순창 지역 청소년들이 참정권 확대 운동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준비한 순창과 완주, 부안, 무주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열린순창은 순창지역 청소년 스무 명이 참여한 '청소년 모의투표 선거관리위원단'이 청소년 참정권 확대 운동을 시작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청소년선거관리위원단은 등굣길 청소년 모의투표 캠페인 활동과 지방선거날인 다음 달 1일에 청소년 모의투표소도 운영합니다.
[최육상/열린순창 편집국장 : "학생들은 자신들과 관련된 정책을 만들어가는 교육감 선거부터 투표권을 16세로 낮추는 게 필요하다고 뜻을 모으고 있습니다."]
완주신문은 완주군이 60세 이상 주민의 치매 예방과 치료를 위해 '우리 마을 기억력 검사하는 날'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치매안심센터 검진팀이 매주 한 차례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의 기억력과 주의력 등 인지선별검사를 하고, 치매가 의심되면 치매안심센터와 보건소 협약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부안독립신문은 20년 넘게 석산 토석 채취가 이뤄진 부안 배메산 일대에 광물을 탐사, 채굴할 수 있는 광업권 허가 신청이 들어와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주민들은 그동안 배메산 석산 개발로 소음, 분진 피해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됐고, 광업권 허가가 이뤄질 경우 또 다른 피해가 불가피하다며 부안군에 반대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무주신문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무주 작은 학교 살리기'가 학부모와 무주군 간 갈등으로 무산 위기에 놓였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두 해 전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을 통해 무주로 이주한 학부모들은 무주군이 지원하기로 한 정주 환경 등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정주 지원 등을 놓고 학부모와 무주군이 상반된 입장을 보이면서 해당 초등학교 운영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전했습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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