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론조사] 증평·음성군수 '경합'..진천 송기섭 우세

송근섭 2022. 5. 2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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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 증평과 음성, 진천 등 중부권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특정 정당과 후보의 우세를 점치기 어려운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근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4명의 후보가 출마하면서 충북의 단체장 선거 가운데 가장 경쟁률이 높아진 증평군수 선거.

이번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36.7, 국민의힘 송기윤 41.6%로 2명의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경합했습니다.

무소속 윤해명 후보 10.6, 민광준 후보는 3.8% 순이었습니다.

2주 전 KBS의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이재영, 송기윤 후보에 대한 지지 응답이 모두 늘었고, 무소속 후보들에 대한 지지는 소폭 줄었습니다.

당선 가능성에 대해선 응답자의 46.1%가 송기윤 후보를 예측해 적합도 조사보다 격차가 더 컸습니다.

현직 군수와 전직 참모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는 음성군수 선거.

민주당 조병옥 51.3, 국민의힘 구자평 43%로 이번에도 오차범위 안 경합으로 조사됐습니다.

1차 조사와 비교해 보면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부동층이 소폭 줄고, 두 후보에 대한 지지가 나란히 상승했습니다.

음성군수 당선 가능성도 조병옥 후보 45.3, 구자평 후보 37%로 오차범위 안 경합을 이어갔습니다.

전·현직 군수가 맞붙은 진천에선 민주당 송기섭 후보가 52.6%로 국민의힘 김경회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2주 전과 비교했을 때 송기섭 후보에 대한 지지 응답은 줄었고, 김경회 후보는 늘면서 격차가 줄었습니다.

당선 전망은 절반 넘는 응답자가 송기섭 후보를 꼽아 김경회 후보와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일부터 사흘 동안 각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증평 504명, 음성·진천 50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박소현

[조사개요]
-조사의뢰 : KBS 청주방송총국
-조사기관 : 케이스탯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05월 20일 ~ 2022년 05월 22일
-조사대상 : 증평·음성·진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 증평 504명, 음성·진천 502명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 증평 19.9% (2,534명 중 504명 응답) 음성 21.0% (2,391명 중 502명 응답) 진천 17.9% (2,803명 중 502명 응답)
-오차 보정 방법 : 2022년 0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용 : 증평·음성·진천군수 적합도 등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송근섭 기자 (sks8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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