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 '7이닝 완투'..SSG, 강우콜드로 롯데 꺾고 3연승 질주

유병민 기자 2022. 5. 2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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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를 질주 중인 SSG 랜더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물리치고 고공비행을 계속했습니다.

SSG는 오늘(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 홈경기에서 선발 윌머 폰트의 호투 속에 최지훈과 오태곤이 홈런포를 터뜨려 9대 1로 7회 강우콜드게임승을 거뒀습니다.

SSG는 1회 말 원아웃에서 최지훈이 우월 솔로홈런을 날려 기선을 잡았습니다.

SSG 선발 폰트는 7회까지 삼진 8개를 뽑으며 3안타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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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를 질주 중인 SSG 랜더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물리치고 고공비행을 계속했습니다.

SSG는 오늘(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 홈경기에서 선발 윌머 폰트의 호투 속에 최지훈과 오태곤이 홈런포를 터뜨려 9대 1로 7회 강우콜드게임승을 거뒀습니다.

3연승을 달린 SSG는 단독 1위를 더욱 굳게 지켰습니다.

SSG는 1회 말 원아웃에서 최지훈이 우월 솔로홈런을 날려 기선을 잡았습니다.

3회에는 원아웃 1, 3루에서 최지훈의 병살 타구로 1점을 보탰습니다.

4회에는 원아웃 만루에서 이재원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렸습니다.

SSG는 계속된 만루에서 최지훈의 내야안타와 최정의 희생플라이가 이어져 2득점, 순식간에 6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5회말에는 오태곤이 좌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9대 0으로 크게 앞서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끌려가던 롯데는 7회 초 선두타자 안치홍이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1점을 만회했습니다.

하지만, 7회 초 롯데 공격이 끝난 뒤 폭우가 쏟아져 경기는 중단됐습니다.

30여 분을 기다렸지만, 비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심판진은 강우콜드게임을 선언했습니다.

SSG 선발 폰트는 7회까지 삼진 8개를 뽑으며 3안타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뒀습니다.

올 시즌 개막전(4월 2일 NC 다이노스전)에서 9회까지 퍼펙트 투구를 했지만, 승부가 연장으로 넘어가 기록을 놓쳤던 폰트는 강우콜드게임이긴 하지만, KBO리그에서 첫 완투승을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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