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그 시계네' 손흥민 공항패션의 반전 '명품 손목시계'
배윤경 2022. 5. 25. 21:51
2021~20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30) 선수가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가운데 그의 패션이 눈길을 끌었다. 소박하고 편안한 차림이었지만, 손목시계만큼은 초고가 한정판을 착용했다. 이 시계는 평소 손 선수가 애용해온 것이다.
손 선수는 전일 오후 5시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 흰색 반팔 티셔츠와 청바치, 흰색 스니커즈 차림으로 등장했다. 티셔츠에는 'NOS7'가 새겨져 있었다.
이 티셔츠는 손 선수 측이 준비 중인 개인 브랜드 상품으로, 그의 영문표기 손(SON)을 거꾸로 쓰고 등번호 7을 붙인 것이다. 손 선수는 지난 1월 NOS7란 브랜드로 의류, 음료, 식당업, 스포츠마케팅 등 15종의 상표 출원을 마쳤다.
손 선수가 착용한 청바지는 캘빈클라인 진의 와이드레드 베기 핏 진으로, 제품 가격은 8만~9만원대로 알려져 있다. 스니커즈는 오트리 메달리스트 모델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다. 가격은 20만원대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손 선수의 시계였다. '시계의 황제'로 불리는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파텍필립의 노틸러스 청판 문페이즈 모델로 최소 가격이 2억원에 달한다.
이 제품은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사용했으며, 120m 방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그는 지난해에도 해당 시계를 착용한 채 입국했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해당 시계를 낀 모습이 잡혔다.
손 선수는 명품 손목시계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 위블로, 롤렉스 등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으며, 태그호이어와 '손흥민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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