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일 감독 "선수들 후반에 지쳐..서울에 축하"

김건일 기자 2022. 5. 2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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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을 16강에서 마친 남기일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이 체력에 문제가 있었다고 돌아봤다.

25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16라운드 FC서울과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남 감독은 "FA컵을 (더 높은 곳으로) 가려 했는데 아쉽지만 서울이 잘했다. 축하를 전하고, FA컵에서 계속 좋은 성적을 바라는 경기가 됐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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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기일 제주유나이티드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상암, 김건일 기자] FA컵을 16강에서 마친 남기일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이 체력에 문제가 있었다고 돌아봤다.

25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16라운드 FC서울과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전반 22분 주민규의 선제골로 앞서가다가 후반에만 3골을 내줬다.

남 감독은 "전반전에 잘 운용했다. 결과도 괜찮았다. 후반에 체력적으로 선수들이 많이 지쳐서 실점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전 선수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다 지친 것 같다. 수비 선수들도 계속된 경기 속에서 힘든 부분이 있었다. 서울이 공을 많이 소유하면서 우리를 힘들게 했다. 서울이 잘했고 우린 체력적으로 힘들었다"고 복기했다.

남 감독은 "FA컵을 (더 높은 곳으로) 가려 했는데 아쉽지만 서울이 잘했다. 축하를 전하고, FA컵에서 계속 좋은 성적을 바라는 경기가 됐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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