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up.live] 안익수의 확신, "FC서울의 방향이 옳다는 것 증명하겠다"

정지훈 기자 2022. 5. 2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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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의 방향성에 확신이 있다. FC서울이 가야할 방향성이다. 가끔씩은 부침도 있고, 굴곡도 있을 수 있다. 우리의 방향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겠다." FC서울 안익수 감독이 아름다운 패스 축구를 계속 이어가겠다면서 자신들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안익수 감독은 "저희의 방향성에 확신이 있다. FC서울이 가야할 방향성이다. 가끔씩은 부침도 있고, 굴곡도 있을 수 있다. 우리의 방향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겠다. 그 안에 선수들이 있다. 우리 선수들이 팬들에게 감동의 메시지를 줬으면 좋겠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우리는 계속 전진할 것이다. 스토리 있는 축구를 약속드린다"며 더 좋은 축구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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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상암)]


“저희의 방향성에 확신이 있다. FC서울이 가야할 방향성이다. 가끔씩은 부침도 있고, 굴곡도 있을 수 있다. 우리의 방향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겠다.” FC서울 안익수 감독이 아름다운 패스 축구를 계속 이어가겠다면서 자신들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했다.


FC서울은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FA컵 2022’ 4라운드(16강)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8강에 진출했고, 부산교통공사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 후 안익수 감독은 “수호신 여러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궂은 날씨에도 많은 팬들이 와주셨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2패를 기록하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팬들의 응원이 동력이 됐다. 선수들이 열심히 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은 이번 시즌 가장 매력적인 축구를 하는 팀 중 하나다. 안익수 감독의 지휘아래 후방부터 빌드업을 시도하며 경기를 풀어가는 ‘패스 축구’를 펼치고 있다. 골키퍼 양한빈, 센터백 오스마르, 수비형 미드필더 기성용, 중앙 미드필더 팔로세비치, 측면 공격수 나상호 등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찬스를 만들고, 빌드업시 좌우 풀백이 중앙으로 이동해 숫자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가는 축구다.


문제는 골 결정력이다. 경기 내용은 좋았지만 결과가 따르지 않았고, 특히 수비 라인을 내리는 팀을 상대로 득점을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최근 리그에서 2연패를 기록 중이었다. 이런 이유로 확실한 골잡이가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지만 이날 안익수 감독은 조영욱, 강성진, 권성윤 등 젊은 공격수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스위칭 플레이를 펼쳤고, 후반에 3골을 퍼부으며 대역전승을 만들었다.


이에 대해 안익수 감독은 “저희의 방향성에 확신이 있다. FC서울이 가야할 방향성이다. 가끔씩은 부침도 있고, 굴곡도 있을 수 있다. 우리의 방향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겠다. 그 안에 선수들이 있다. 우리 선수들이 팬들에게 감동의 메시지를 줬으면 좋겠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우리는 계속 전진할 것이다. 스토리 있는 축구를 약속드린다”며 더 좋은 축구를 약속했다.


이어 안 감독은 조영욱, 강성진에 대해 “영욱이가 윙어로 뛰면서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었다. 안배 차원에서 전방으로 옮겼다. 골 욕심도 많고, 열정이 있는 선수라 좋은 결과를 냈다”면서 “성진이는 서울이 앞으로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동력이라고 생각한다. 강성진이 지금처럼 노력한다면 더 발전할 것이고,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했으면 좋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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