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주문한 뒤 "경찰에 신고하겠다" 업주 돈 뜯은 중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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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서 술을 주문한 뒤 미성년자 신분임을 밝히며 업주들에게 돈을 뜯은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지난 19일부터 닷새간 의정부시 일대 노래방, 주점을 돌며 가게 주인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협박해 총 7차례에 걸쳐 약 6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주로 새벽 시간대 가게에 들어가 술을 주문하고 주문한 술이 나오면 나이를 밝히며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았으니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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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서 술을 주문한 뒤 미성년자 신분임을 밝히며 업주들에게 돈을 뜯은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공동공갈 혐의로 남자 중학생 2명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9일부터 닷새간 의정부시 일대 노래방, 주점을 돌며 가게 주인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협박해 총 7차례에 걸쳐 약 6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주로 새벽 시간대 가게에 들어가 술을 주문하고 주문한 술이 나오면 나이를 밝히며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았으니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학생들을 조사하지 않아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보호자와 논의해 조만간 소환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동휘 기자 slypd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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