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론조사] 제천시장·단양군수, 이상천·김문근 '우세'

이만영 2022. 5. 25. 21: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청주] [앵커]

계속해서 기초단체장 후보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먼저 북부권으로 가보죠.

제천시장 선거에서는 재선 도전에 나선 이상천 후보가 단양에서는 현직 군수를 당내 경선에서 꺾은 김문근 후보의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4파전에서 3파전으로 압축된 제천시장 선거.

재선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후보가 50%가 넘는 응답을 받으며, 국민의힘 김창규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무소속 김달성 후보는 5% 미만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은 질문에는, 후보 간 격차가 더 벌어져, 25%p 넘게 차이를 뒀습니다.

2주 전 여론과 비교하면, 여전히 두 자릿수 이상 차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와 서비스 직종, 사무 관리직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이 후보가, 가정 주부들 사이에서는 김 후보가 상대적으로 많은 응답을 받았습니다.

현직 군수의 경선 탈락으로 새 군정 책임자를 뽑게 되는 단양군수 선거.

어느 후보가 단양군수로 적합한 지에 대한 질문에 국민의힘 김문근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동진 후보에 두 배 가량 많은 응답을 받았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차이가 더욱 벌어졌습니다.

김동진 후보는 40대에서, 김문근 후보는 18세 이상 20대와 60세 이상 연령대에서 많은 응답을 받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일부터 제천은 이틀 동안, 단양은 사흘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각각 502명과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최윤우

[조사개요]
-조사의뢰 : KBS 청주방송총국
-조사기관 : 케이스탯리서치
-조사일시 : 제천 2022년 05월 20일 ~ 2022년 05월 22일 / 단양 2022년 05월 20일 ~ 2022년 05월 21일
-조사대상 : 제천·단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 제천 502명, 단양 500명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 제천 22.2% (2,258명 중 502명 응답) / 단양 28.3% (1,764명 중 500명 응답)
-오차 보정 방법 : 2022년 0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용 : 제천시장·단양군수 적합도 등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