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김재현 맹타' 키움, LG 꺾고 2연승..공동 2위

이상필 기자 2022. 5. 2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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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키움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키움 이정후와 김재현은 각각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경기는 키움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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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키움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2연승을 달렸다. LG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두 팀 모두 26승20패로 공동 2위다.

키움 이정후와 김재현은 각각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안우진은 6이닝 6피안타 7탈삼진 2볼넷 5실점(3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LG는 선발투수 임찬규가 3.1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데다 불펜까지 흔들리며 대패를 당했다.

키움은 3회초 김재현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김준완과 김태진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2루에서는 김휘집과 이정후의 연속 적시타, 김혜성의 희생플라이로 4-0으로 앞서 나갔다.

LG는 3회말 유강남의 안타와 이재원의 볼넷, 상대 폭투로 이어진 1사 2,3루에서 홍창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갔다.

하지만 키움은 4회초 김수환의 2루타와 김재현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푸이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5회초에는 이정후가 솔로 홈런을 보탰다.

LG는 6회말 2사 1,2루에서 채은성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그러자 키움은 7회초 이정후의 번트안타와 김혜성의 3루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추가했다. 이후에도 송성문의 3루타와 김웅빈의 볼넷으로 만든 득점권 찬스에서 김재현의 적시타, 김준완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내며 10-2로 차이를 벌렸다.

LG는 7회말 상대 실책과 허도환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이재원과 송찬의의 적시타, 이형종의 1타점 내야 땅볼로 3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키움은 이후 불펜진을 가동하며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는 키움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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